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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에 대한 해법으로 타 금융지주사들을 통한 인수합병안들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민영화를 위한 방편으로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사안들과 소식들을 담아본다.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또 우리금융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를 이르면 오는 8월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정부가 9일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 시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우리금융 노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KB금융지주와의 합병 방식으로 민영화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석동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다음달 17일까지 받기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지주를 산은금융 등 타 금융지주사와 합병시켜 민영화하는 작업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독자 민영화 방안이 다시 추진될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가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지주 인수전 참여를 사실상 불허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13일 "당초 의도와 달리 우리금융 민영화가 마치
우리금융지주를 산은금융 등 타 금융지주사와의 합병시켜 메가뱅크를 만드려는 정부의 금융산업 정책이 정치권은 물론 노조의 거센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정부 주도의 인위적 메가뱅크 보다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탄생되는 메가뱅크가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합병이 아닌 시장 친화적인 민영화를 통해 양
금융지주회사 간 인수합병을 통한 메가뱅크 만들기에 급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영택, 오제세, 박지원 등 국회의원 15명은 최근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5개월만에 재개됐다. 하지만 경쟁입찰로는 민영화 작업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7일 금융자회사 일괄매각 및 최저
금융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기준을 95%에서 50% 수준으로 낮추는 시행령 변경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주요 변수 중 하나로,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작업이 5개월만에 재개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17일 매각소위와 본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지분의 재매각 방안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