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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재용 집행유예의 두 가지 의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재판에서 지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약 1년에 걸친 구치소수감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이 판결에 대하여 적지 않은 관심을 보여 왔다. 두 가지 관점에서 그러했다. 하나는 박근혜 최순실 국정논단사건에 연루된 정경유착이 어떻게 결론 …

2019.07.05 05:50 PM

[기자의 눈] 한국 영업 힘겨워진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 규제에 나선 현 상황 속에서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으로 일본 자동차 불매 운동이 언급됐다. 그 이유에 대해 일본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전체적으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됐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시민단체에서 압력을 넣는 방식으로 분위기 조성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교수는 지난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시민단체가 나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가 제제를 가하게 되면, 일본이 한국 정부에 대해 책임을 들고 나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 때문에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서 "일본 차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맙시다"라는 방식으로 하게 되면, 일본 정부도 이야기 할 수 없게 된다고 장 교수는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시민단체가 이런 식으로 분위기 조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였다.

2019.07.05 02:10 PM

[기자의 눈] 가까워지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법원 선고

삼성전자와 관련, 5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 대중은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달 열릴 가능성이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법원 선고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서 그룹 총수인 이 부회장이 다시 구속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오는 20일, 이 부회장 사건 속행기일을 진행한다. 속행기일은 선고를 하지 않고 심리를 계속한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가 이달을 넘길 가능성도 있긴하다. 그러나, 속행기일 후에도 대법원장이 이달 중 다시 선고기일을 지정할 수 있어, 6월 판결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2019.06.27 07:07 PM

[기자의 눈] 현대·기아차 '세타 2 엔진'결함 은폐 의혹, 밝혀지나

현대·기아자동차의 엔진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계속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부터 현대차 본사에 대한 검찰의 2차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검사와 수사관은 품질본부, 재경본부를 찾아 압수수색을 벌였다. 지난 2월에는 본사와 더불어 남양연구소, 생산공장 등을 압수수색 했었다. 의혹은 현대차가 '세타 2 엔진'에 대한 결함을 알고 있으면서도 당국의 조사가 있을 때까지 이를 숨긴 채 적절한 사후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다.

2019.06.25 07:01 PM

[기자의 눈] 반복되고 있는 집배원들의 과로사

"올 해만도 벌써 9명의 집배원이 숨졌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의 파업이 가결됐다. 92.9%의 찬성이었다. 전 조합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이 참가했다. 압도적인 찬성표이며 많이 말이 필요 없는 수치다.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는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달라"라는 조합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9.06.21 06:26 PM

[기자의 눈] 회사 보다 '김치'가 중요했던 태광 총수 일가

오피니언에는 개인적 감정과 생각이 들어간다.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과 관련된 소식들을 보면, 화부터 치민다. 이제 기자도 취재 기자 직업을 나름 오랜 기간 해오게 됐다. 그 세월동안에 이 전 회장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참 오랫동안 들어오고 있다. 매번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과 관련한 내용에서 였다. 태광그룹에 대한 인식은 기자에게는 매우 안 좋다. 총수 일가가 사익을 챙기기 위해 회사와 직원들을 이용했다는 것에 할말이 없다. 많은 그룹이 그런 행태를 보이나, 태광그룹은 유난히 그렇다. 태광그룹은 비슷한 비리를 저지르는 다른 회사와 달리, 유난히 회사와 직원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서 어떤 편법도 사용했다. 물량을 나눠준 그 김치가 식품위생법 기준에 맞지 않는 '불량 김치'였다는 사실에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2019.06.11 02:36 PM

[기자의 눈] 주위 평 안중 없는 조현민 전무의 복귀

조현민(36) 전 대한항공 전무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 조 전 전무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한진칼 사옥으로 출근했다. 사실, 조 전 전무가 일을 시작하던, 않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들 사는 것에 바쁘고 관심도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소식을 알게 됐을 때, 그저 기분 안 좋은 소식을 들은 기분이 들 뿐일 것이다. 조씨 일가를 비롯, 조 전 전무를 통해 많은 이들은 비윤리적인 모습을 너무도 많이 알게 돼 버렸다. 많이 알려진 이이기 때문에 더 많은 지탄을 받은 것이겠으나, 물컵을 던져버리는 행동을 한 것은 흔한 일도 아니고 더욱이, 잘 알려진 사람이 그 같은 행동을 했다는건 충격을 줄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에게 뭔가를 집어서 던진다는건 인격을 모독하는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2019.06.05 10:32 AM

[기자의 눈] 머리 아픈 곳 된 국민연금

국민연금이 머리 아픈 곳이 됐다. 정부 자체 평가에서 전문성 부족의 심각성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 달 29일 나온 기획재정부의 2018년도 회계연도 기금 자금운용평가에서 기금평가단은 국민연금 의사결정체계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부족하다고 했다. 글로벌 5대 연기금과 비교평가를 시작한 지난 2017년 이래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2019.05.31 03:05 PM

[기자의 눈] 도덕성 결핍 '바디프랜드'..예견됐던 상장 계획 추진 불발

안마 의자 업체 바디프랜드가 지난 달, 코스피 상장이 최종 무산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달, 바디프랜드에 대한 상장예비심사에서 '심사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바디프랜드는 작년 5월, 미래에셋대우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같은 해 11월 3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 같은 결과는 바디프랜드 내부에서 벌어졌던 문제들 때문이었다. 업계에서는 바디프랜드가 무난히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이 2-3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부정적 일들에 발목이 잡혔다. 갑질 논란으로 부정적 여론이 생겼고 대표이사가 형사입건되기도 했다. 더불어,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이어지며 결국,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9.05.13 09:39 PM

[기자의 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기부, 진정성 있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차 업체 가운데 기부 문제로 비판의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에 대해 기부금 문제가 자주 언급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경우, 타 수입차와 비교해 그 액수가 높지도 않다. 작년 5월, 'BMW드라이빙 센터'를 흉내낸 'AMG 스피드웨이'를 열었는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제휴 협력을 한 것이지, BMW처럼 자사의 소유로 실제 지은 형식은 아니다.

2019.04.16 10:29 AM

[기자의 눈] 바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따라다니는 법률 리스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현재 해외 출장을 간 상태이고 바쁘게 일하고 있다. 출장의 의미는, 글로벌 신규 투자자 유치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그의 업무 소화와는 별개로 계속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건, 채용비리와 관련한 재판 문제다. 일을 열심히 하려다가도 이 생각이 나면, 기운이 빠질 것 같다. 심각할 수 밖에 없는건,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에게 실형 선고와 법정구속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9.04.15 05:52 PM

[기자의 눈] 혈세만 축내고 있는 산업은행의 기업구조조정

산업은행은 기업 구조조정을 한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반복된 실패를 보였다. 쉽게 말할 수 없는건, 여기에 혈세가 투입됐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방만하게 관리했다는 점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굵직한 기업구조조정에서 반복된 실패를 했다. 이에 산업은행의 역할이 뭔지에 대해 의구심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정책금융기관으로써의 자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9.04.02 05:27 PM

[社告] 국민일보 윤전기를 매입했습니다

본지가 지난 2월 22일 국민일보 대주주인 국민문화재단(이사장 박종화 목사)과 윤전기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윤전기 이전을 위한 해체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지난 2001년부터 ‘USA투데이’ 판형의 이 윤전기로 신문을 찍어오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판형을 ‘베를리너’(유로판)로 바꾸었습니다. 이에 따라 윤전기가 있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국민일보 인쇄공장 역시 폐쇄됐습니다.

2019.03.08 06:19 PM

[기자의 눈] '관치' 금융 논란..금감원 개입 지속되나

최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3연임 불발과 관련해 '관치(官治)'라는 용어가 다시 들려졌다. 금융감독원이 민간 금융회사 인사에 개입했다는 점 때문이다. 지난 달 26일, 금감원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사외이사들을 불러 "함 행장의 법률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속 사정까지 정확히 알 수는 없겠으나, 함 행장은 지난 달 28일 열린 임추위에 "물러나겠다"라고 입장 전달을 했다.

2019.03.06 12:13 AM

[기자의 눈]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CEO 리스크 있었으나 관치 옳았나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3연임이 불발된 것과 관련, 관치 논란이 일었다. 금융감독원의 우려 표명으로 함 행장의 연임 포기 표명이 나온 것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지난 달 26일, 금감원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 사외이사들을 불러 "함 행장의 법률 리스크가 우려된다"라며 연임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함 행장은 지난 달 28일 열린 임추위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 행장은 '채용 비리' 문제에 엮여 있었다. 작년 6월,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같은 해 8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던 상황이다. 1심 판결이 올 해 말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행장의 자리에 있는 그는 위태했다. 그가 부행장(충청사업본부 대표)이었던 시절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9.02.08 04:11 PM

[기자의 눈]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국내서 '실패' 인식 못벗나

토요타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인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출시된건 작년 11월 6일이다. 이것, 저것 다 제쳐두고 가장 큰 관심은 판매량일 것이다. 기자 또한 이 부분을 늘 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를 보면, 출시 월인 작년 11월은 290대로 나온다. 첫달 실적은 좋았다. 이전의 부진, 좋지 않은 인식을 없앨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들었었다. 그러나, 12월로 넘어가서는 133대로 급하강 했다. 해가 바뀐 1월에는 75대라는 수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