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자의 눈] 아직 1조 고지 넘지 못한 '빙그레'..이젠 달라져야 할 때[ 2018.01.24 11:05 AM ]

빙그레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관심이 있기에 이유가 뭘지에 대해 가끔 생각해보게 된다. 빙그레가 시작된게 50년 전인데 아직 연간 매출 규모가 1조를 넘지 못했다는건 다소 의외로 생각되기도 한다. 이런 와중에 경쟁 식품업체들은 이미 1조를 넘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를 통해 2016년 매출을 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이나 동서식품, 동원F&B, 매일유업, 코카콜라음료 등은 1조원을 돌파한 상태다. 2014년에는 매출액이 8200억원이었는데 2015년에는 오히려 줄어 7996억원을 나타냈다. 박영준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된건 2015년 4월부터 였다. 이후 2016년에는 다행이 2015년보다 늘어난 8041억원을 기록했지만 크게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

[기자의 눈] 무연산이 연산 위스키와 가격 같아서야..소비자 기만 말아야[ 2018.01.23 01:27 PM ]

기자는 재작년 연산(Age Statement)과 무연산(No age statement) 위스키에 대해 짚어본 바 있다. 연산 위스키란 제품에 12·15·17·21·30년 등 숙성 연수를 표기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36.5도 저도 위스키 '그릿자켓' 12·17년산의 경우 각각 병 상단에 'AGED 12 YEARS', 'AGED 17 YEARS'라고 표기 돼 있다. 병 하단에는 조금 더 작게 적시 돼 있다. 이 부분을 언급했던건 분명 문제로 지적될만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업계에서도 이에 대해 문제 삼고 있기도 하다. 무연산 제품임에도 짐작으로 "이 제품은 몇 년일 것이다"란 판단을 하게 만들며 소비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칼럼] 대통령의 비극과 이카루스의 날개[ 2018.01.18 06:02 PM ]

한국 대통령의 말로는 비극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비극적 장면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타살이나 자살과 같은 죽음, 외국으로의 유배, 그리고 장기간에 걸친 교도소 수감 등이 그것이다. 이런 장면은 한 세상 살아가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과정으로서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것이다.

[칼럼] 대통령제 국가에서의 총리주재 새해 업무보고[ 2018.01.17 12:02 PM ]

내일부터 각 부처의 새해업무보고가 시작된다. 새해업무보고는 한해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하는 중요한 절차에 속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각 부처는 이 계획대로 한해의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제 국가에서 이 업무보고의 중심은 당연히 대통령이다. 주요 정책에 대한 최종결정권은 대부분 대통령에 속하고 이를 조정할 수 있는 것도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헌법상 대통령제 국가이다.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고 논의와 조정을 거쳐 업무계획을 확정토록하며, 때로는 보고된 업무와 관련하여 특별지시를 내려야 한다.

[기자의 눈] '죄의 대물림' 생각하게 만든 남양유업 대리점의 '을질'[ 2018.01.17 10:42 AM ]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남양유업 대리점의 '을질'에 관한 보도가 최근 나왔다. 이 일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선 공분이 생긴다. "하루라도 쉬면 배상금을 내야 했다고? 후임 없이 그만두면 월급의 열배를 요구했다고?" 비난의 목소리가 바로 나올 수 밖에 없는 내용이다. 이같은 일로 20대 초반의 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울렸다는 그런 내용이다. 인천의 한 대학에 다니는 피해자가 남양유업에서 우유 배달을 시작한건 작년 10월이었다. 자취방 월세를 내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다. 이 부분에서 남의 일 같지가 같았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신문 배달을 해왔던 기자의 지난 20대 초반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당시 기자가 일한 곳은 월급이 늦어지거나 한적은 있어도 이번 남양유업 대리점 문제에서 처럼 배상금을 요구한다거나 한적은 없었다.

[칼럼] 시장실패와 정부실패[ 2018.01.15 05:54 PM ]

자본주의경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 시장실패와 정부실패다. 시장경제의 흐름에 맡겨놓으면 자본주의는 불공정거래, 자본의 독점, 분배의 왜곡이 어느새 스며들고 정부가 이를 시정하고자 공공정책을 통하여 규제의 칼날과 보호의 장막을 펴기 시작하면 정책의 목적을 달성도 하기 전에 부작용과 역기능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기자의 눈] '최악의 산재 기업' 한국타이어..공장 인부는 도구인가[ 2018.01.12 05:54 PM ]

타이어 노동자들은 산업재해를 겪고 있다. 이것에 늘 관심이 있어왔다. 이들은 인체에 유해한 작업 환경에 노출돼 각종 질병을 앓고 있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고 있다. 생산 공정에서 고무를 녹이기 때문에 화학물질이 배출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1998년부터 타이어 등 고무 관련 산업을 인체 발암성이 확실한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를 얘기하고 싶다. 고용노동부가 2016년 12월, 2013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산재 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산재 은폐 최다 사업장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이 기간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 7건과 대전공장 11건 등 모두 18건을 위반했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는 고용부와의 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반론했다.

[기자의 눈] 국민의 피같은 돈으로 성과급 잔치 벌인 한국가스공사[ 2018.01.12 04:04 PM ]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 공기업 3사(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는 해외자원개발 실패로 천문학적인 예산을 낭비했다. 무분별한 해외자원 개발사업으로 현재 재무 상태는 심각한 상황이다. 단순한 부실을 넘어선 상태다. 그럼에도 이들 3사는 성과급 잔치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고 그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에 의하면, 한국가스공사는 2008년부터 2017년 7월까지 3717억원을 성과급을 사용했다. 나머지 한국석유공사(885억), 광물자원공사(277억)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기자의 눈] 불법 정치자금 수사로 최대 위기 맞은 황창규 KT 회장[ 2018.01.11 05:08 PM ]

시민단체가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비리 의혹 수사와 함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8일, 참여연대와 KT민주화연대, 민중당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황 회장과 그를 비호한 임원 및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작년 12월,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연임에 성공한 황 회장이 당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다른 상임위 의원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대는 사실 관계 파악에 들어간 상태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고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기부할 수도 없다.

[기자의 눈] '초고속 승진' 김남호 DB손보 부사장, 자격에 의문 제기[ 2018.01.11 12:16 AM ]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의 초고속 승진에 대해 많은 의문의 말들이 나오지고 있다. 총수의 아들이라는 것 작용했다고 해석되기 때문이다. 김 부사장은 김준기 전 DB그룹 창업주 회장의 장남이다. ​ 김 부사장은 지난 2009년 동부제철에 입사하며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동부팜한농(현 팜한농)에서 근무했고 2015년 DB손해보험 산하 금융연구소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작년 1월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최근 DB손보 금융연구소 부사장으로 발령 받았다.

'초고속 승진' 김남호 DB손보 부사장, 자격에 의문 제기 ​[ 2018.01.10 10:52 PM ]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의 초고속 승진에 대해 많은 의문의 말들이 나오지고 있다. 총수의 아들이라는 것 작용했다고 해석되기 때문이다. 김 부사장은 김준기 전 DB그룹 창업주 회장의 장남이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09년 동부제철에 입사하며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동부팜한농(현 팜한농)에서 근무했고 2015년 DB손해보험 산하 금융연구소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작년 1월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최근 DB손보 금융연구소 부사장으로 발령 받았다.

[기자의눈]'초고속 승진' 김남호 DB손보 부사장, 자격에 의문 제기 ​[ 2018.01.10 10:47 PM ]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의 초고속 승진에 대해 많은 의문의 말들이 나오지고 있다. 총수의 아들이라는 것 작용했다고 해석되기 때문이다. 김 부사장은 김준기 전 DB그룹 창업주 회장의 장남이다. ​ 김 부사장은 지난 2009년 동부제철에 입사하며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동부팜한농(현 팜한농)에서 근무했고 2015년 DB손해보험 산하 금융연구소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작년 1월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최근 DB손보 금융연구소 부사장으로 발령 받았다.

[칼럼] 위안부 합의 검토가 남긴 교훈[ 2018.01.10 01:55 PM ]

정부가 한일 간 위안부 합의를 검토한 결과 파기나 재협상을 일본 측에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면서 위안부합의는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밝혔다. 이런 정부의 공식입장은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 간에 체결된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거나 무조건 한 나라의 절차적 흠결을 이유로 재협상을 요구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외교관례상 쉽지 않은 일이었다.

[기자의 눈] 신입행원에 피임약 주면서까지 100km 행군 참여 독려한 KB국민은행[ 2018.01.10 01:16 PM ]

KB국민은행이 작년 12월,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신입행원 연수에서 프로그램의 하나로 100㎞ 행군을 진행했다. 문제가 된건, 여자 신입행원들에게 피임약을 나눴다는 것이 알려진 것에서 였다. 은행 측은 강요하지 않았고, 원하는 사람이 있어서 약을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여자 행원의 증언에 따르면 "100㎞ 행군을 잘할 수 있을 거다"라며 은행 인사팀이 연수기간 내 생리주기를 조절하라고 피임약을 나눠줬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한 상태다.

[칼럼] 남북대화는 성공적이어야 한다[ 2018.01.08 11:18 AM ]

남북대화의 장이 오래간만에 판문점에서 열리게 되었다. 평창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두텁게 닫혀 있던 대화의 창이 열리게 됨으로써 남북 간에 한껏 고조된 긴장이 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게 된 것이다.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방법과 절차가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내일부터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 번 남북 간 대화는 양쪽에 성의만 있으면 상당한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애매한 태도를 보이던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이 남북간 대화를 100% 지지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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