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수익 줄자 가장 먼저 사회공헌비 `싹둑'… 3년새 60%나 줄여호황기 때는 배당액과 급여를 대폭 올리며 `돈 잔치'를 벌이다가 자금 사정이 급해지면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탓에 여론의 질타가 끊이지 않았던 은행권이 최근에도 수익이 줄어들자 가장 먼저 사회..
`은행권 연체대출 비상'… 연말까지 부실채권 4조5000억 털어야국내은행이 금융감독원의 권고를 지키기 위해 연말까지 매각하거나 정상화해야 하는 부실채권(고정 이하 여신·NPL)이 무려 4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 이하 여신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대출..
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에 소비자 불만 많아은행 등에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후 만기 전 중도상환할 때 부담하는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상담 286건을 분석한 결과..
삼성화재 이어 삼성카드도 희망퇴직 실시… 삼성증권 '덜덜'삼성화재에 이어 삼성카드도 희망퇴직을 받기로 하는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의 희망퇴직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카드도 조만간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로 했다. 삼..
신한금융지주 라응찬 전 회장 신한사태 충격으로 '알츠하이머' 앓아… 직원들 '패닉'라응찬(74)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신한사태와 남산 3억원’의 용처에 대해 핵심 증인으로 분류돼 온 라 전 회장은 이 같은 사유로 신한 사태와 관련된 공판으로 증..
21일부터 은행 현금카드로 신세계·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서 결제오는 21일부터 은행이 발급한 `현금카드'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식당과 마트에서 결제가 가능해진다. 금융결제원과 시중은행은 14일 현금자동화기기(CD/ATM)에서 입출금 용도로 사용..
금감원 금융회사 검사 때 `반성문·경고장' 최소화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사태' 이후 지나치게 경직된 검사 방식을 바꾸고 금융회사의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해마다 금융회사를 상대로 벌이는 검사에서 `반성문' 요구를 최소화하고 `경고장'을 남발해 가벼운 법규 위반까..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3300만명 돌파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이 3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2년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19..
은행권 `모바일 웹뱅킹' 확산… 우리·기업은행 준비 중은행권의 모바일 웹뱅킹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이 내년 4월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
외국계 IB,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동결 전망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대부분 한국은행이 오는 2013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IB들은 지난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도 `3%대' 떨어져저금리 기조 속에 가산금리가 낮아진 덕분에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 최저금리까지 3%대로 내려갔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코픽스 등 시장금리를 따라 3%대 중반까지 하락한 데 이어 적격대출까지 ..
금융권 올해 3400여명 인력 구조조정… 3년째 감원한파국내 금융사들이 극심한 경기 불황의 여파로 올해 최대 3400여명의 인력을 줄이기로 해 지난 2010년 시작된 대규모 감원 한파는 3년째 금융권을 강타하게 됐다. 금융권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충분한..
투자자 투자유보·현금보유 집중 탓 MMF설정액 올들어 43% 증가세계 경제침체와 연말 대선으로 인해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투자를 유보하고 현금보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
금융당국 보이스피싱 은행 책임유무 가려 보상하는 기준 검토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은행의 책임 유무를 가려 보상하는 기준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은 법률과 약관의 면책조항을 들어 `한 푼도 물어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고객돈 460억 맘대로 투자한 은행지점장에 징역 5년고객이 맡긴 자산 수백억원을 고객 동의 없이 마음대로 투자했다가 횡령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전직 은행 지점장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는 고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