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 급등에 코소보 전력 수입 대신 순환단전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코소보가 전력을 수입하는 대신 순환단전을 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소보는 주로 석탄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데 전체 전력 수요의 3분의 2밖에 충당하지..
인니, 연료 보조금 예산 바닥에 서민 휘발유값 인상인도네시아 일면 '반값 휘발유'라고 불리던 서민용 휘발유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가 급등에 보조금 지출이 커지면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연료 보조금 예산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6일 인도네시아 ..
위챗·바이두·T몰까지…인터넷 통제기반 장악한 중국정부14억 중국인 대부분이 쓰는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 중국판 틱톡인 바이트댄스의 더우인, 대표 검색엔진인 바이두, 중국인이 가장 많이 물건을 사는 인터넷 쇼핑몰인 알리바바의 T몰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민간 빅테크(거대..
중국 곡물 수입 다변화, 미국산 대신 브라질산 옥수수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속에 옥수수 수입선 다변화에 나선 중국이 브라질산 옥수수 수입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러, 중·인도 석유 수출로 서방제재 타격 상쇄서방의 제재에도 러시아가 석유 생산량을 전쟁 전과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인도 등은 대러시아 제재 동참을 거부하고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늘리면서 서방 제재에 따른 타격이 상쇄된 것으로 보인다...
에스토니아·라트비아, 中-동유럽 경제협력체 탈퇴라트비아, 에스토니아가 중국과 동유럽국의 협력모델인 이른바 '16+1 동유럽 경제협력체'를 탈퇴했다. 서방의 중국 견제 속에 발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두 나라의 외교부는 11일(현지시..
中반도체 기업 SMIC 2분기 깜짝 실적, 美 제재 영향 없었나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가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MIC의 ..
EU, 美 자국산 전기차 우선 지원법에 "WTO 위반"미국이 자국산 배터리 탑재 등 조건이 달린 새 전기자동차 보조금 정책을 추진하는 데 대해 유럽연합(EU)이 우려를 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리엄 가르시아 페러 EU 집행위원회 ..
아르헨티나 셰일 개발 "기업에 세제·관세 혜택"남미 아르헨티나가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셰일 가스·원유 개발에 적극 나섰다. 셰일 에너지는 환경 문제 때문에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은 중단하는 분위기인데 아르헨티나는 셰일을 개발하는 기업에 세제 등 각종 인센티브까지..
트럼프 자택 압수수색 놓고 美 전·현직 권력 충돌전직 대통령 자택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을 둘러싸고 조 바이든 행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 갈등이 정면대결로 치닫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 출마를 막으려는 정치수사'라고 반발하..
가뭄에 말라가는 라인강, 독일 물류마비 위기수세기 동안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경제의 기둥이었던 라인강이 가뭄으로 인해 수위가 내려가며 수운 물류 이동에 제동이 걸렸다.이로 인해 특히 독일 경제 성장률까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전 차질에 프랑스, 전력 순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프랑스가 최근 원전 가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유럽 에너지 수출국 선두 자리를 스웨덴에 내줬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터 분석기업 엔앱시스 자료에 따르면 스웨덴은 올 상반기 프랑스를 제치고 유럽 ..
남미 '리튬 보호주의', 글로벌 전기차업계 찬물남미의 리튬 보호주의 때문에 전기 자동차 업계가 속을 태운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 걸친 남미의 광물 지대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의 주산지로..
인민은행 "인플레 압력 경계…소비자물가 3% 웃돌듯"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오른 상황에서 중국 중앙은행이 공개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계했다. 인민은행 10일 밤 발표한 2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여전히 올해 물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상황으로..
美 휘발유 가격, 5개월 만에 갤런당 3달러대로한때 '마의 5달러'를 돌파했던 미국 휘발유 가격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3달러대로 떨어졌다. 유가정보 업체인 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99달러를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