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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08:53 AM

[칼럼] 지금, 여기가 소중하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비교적 잘 사는 국가에 속한다. 국민소득을 보더라도 그렇고 사회적 인프라나 자연환경을 보더라도 그러하다. 경제적으로 아직 선진국대열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절대빈곤층에 속하는 국민이 그리 많지 않고 건강보험,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제도 또한 경제규모에 비하여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에 속한다. 사시사철 모습을 바꾸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지구의 모든 나라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017.06.27 01:38 PM

[칼럼] 아름답고 위대한 열정

아름다운 예술은 열정의 소산이요 위대한 정치적 업적도 열정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베토벤의 아름다운 교향곡 ‘운명’과 ‘영웅’, 그리고 ‘합창’등은 훌륭한 작곡가 베토벤의 열정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베토벤은 천부적으로 뛰어난 음악가라고 할 수 있지만 그는 태어날 때부터 청력이 좋지 않았다. 26세부터 더 나빠지기 시작한 그의 청력은 45세가 되어 완전히 사라졌다. 귀머거리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은 청력의 상실을 뛰어넘게 하였다. 피아노 소리를 듣기 위하여 나무 막대기를 입에 물고 막대기의 다른 끝을 피아노 뚜껑아래 대어 피아노의 진동을 감지하였다. 이런 방법을 통하여 수많은 곡을 만들어 낸 것이다. 1824년 제9번 교향곡 합창도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곡을 지휘하고 연주가 끝난 뒤 관중들은 우레같은 박수를 그에게 보내었다. 그러나 그는 이 소래를 들을 수 없었다. 같이 공연한 여가수가 그의 손을 잡고 관중 쪽으로 몸을 돌려주었을 때 비로소 그는 관중들이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음을 알 게 되었다. 베토벤은 강인한 의지와 열정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역사에 남겨 준 것이다.

2017.06.26 09:32 AM

[칼럼] 바둑과 정치의 공통점

바둑고수는 9단이다. 이를 빗대어 정치를 잘하는 사람을 정치 9단으로 부른다. 바둑을 잘 두는 사람들이 가만히 생각해 보면 바둑을 두는 것과 정치를 하는 것에 공통점이 적지 않다. 몇 가지 재미있는 공통점을 생각해 보자. 첫째, 바둑이나 정치는 실리를 항상 생각하지만 세력도 중요시 한다. 바둑이나 정치에 있어서 실리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반적 세력에 더 무게를 두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실리에 치우치면 세력을 잃게 되고 세력에 비중을 두다보면 실리가 부족하여 패배를 하기도 한다. 초반전에 실리를 챙기는데 몰두 하다 후반전에 세력을 잃어 바둑을 지는 경우가 있고, 정치도 초기에 자신의 실리를 채기다 지지자와 동지를 잃게 되어 정치생명을 끊기고 마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바둑을 둘 때나 정치를 함에 있어서는 항상 실리와 세력의 균형을 맞춰 한 수 한 수를 두고 정치적 행동을 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2017.06.23 03:29 PM

[칼럼] 국제정치와 말의 힘

사람의 의사는 말과 글로써 이루어진다. 정치활동 또한 말과 글로써 나타난다. 그 중에서 글은 서는 과정에 생각하고 표현되면 구체적 흔적이 남기 때문에 신중하게 되고 또 다듬는 과정이 있다. 이에 비하여 말은 써서 읽는 경우도 있으나 생각나는 바를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글이나 말 모두가 논쟁의 대상이 되기는 하지만 대개 말이 더 자주 논란의 대상이 되는 수가 많다.

2017.06.15 04:59 PM

[칼럼] 자사고와 외고의 빛과 그늘

고등학교 교육제도의 개편에 관한 논쟁이 뜨겁게 다가 오르고 있다. 이재정교육감이 자사고와 외고의 폐지를 선언한 이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런 정책을 선언하였기 때문이다. 경기도와 서울시를 합치면 2천만 명이 넘고 거의 한국의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여기에 모여 살고 있다. 그런데 이 두 광역자치단체가 이런 입장을 보이면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심각한 고민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2017.06.13 02:44 PM

[세무칼럼] 법인전환의 방법

법인전환이란 과정은 개인기업이 바로 법인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고 다음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① 개인기업의 대표자가 법인을 설립 ② 개인기업의 자산과 부채를 법인으로 양도 및 출자 ③ 개인기업 폐업 여기서 개인기업의 자산과 부채를 어떻게 법인으로 넘기는지에 따라서 법인전환의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2017.06.01 06:04 PM

[칼럼] 작은 정부와 큰 정부

레이거노믹스가 아메리카를 집배하고 공급중심의 경제이론이 미국을 풍미할 때 정부는 작은 것이 좋다는 이른바 작은 정부론이 득세를 하였고,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새 정부가 들어설 때면 공무원 수를 줄이거나 적어도 증원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유행하였다. 정부가 사용하는 예산이나 자원을 축소하여 민간이 많은 자원을 사용케 함으로써 경기를 회복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려 하였다. 정부의 방만한 운영과 예산낭비를 막기도 하고 자본주의경제의 효율성은 그렇게 해야 높아질 수 있다고 보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이런 논리와 정책기조를 추종하였던 것이다.

2017.05.31 05:50 PM

[칼럼] 대통령제의 내각책임제 요소

문대통령은 이번에 국회의원 4명을 장관후보로 지명하였다. 이것만 보면 의원 중에서 장관을 임명하는 의원내각제와 다름이 없다. 의정활동과 내각의 직무수행에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이런 인사방식은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우선 국회청문회통과가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다. 국회의원은 선거와 정치활동을 통하여 일단 국민의 검증을 한번 이상 받은 사람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보다 흠결이 적을 가능성이 크다. 여소야대정부에서 국회청문회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장관후보자를 지명함에 있어서 문대통령이 의원을 선호한 것은 이런 편의성을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 뿐만 아니라 의정과 행정의 갈등을 예방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국회의원이 장관을 겸임하는 것이 유리한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많은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의원내각제를 정부형태로 선택하는 것도 이런 정치적 이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송선호 세무사

2017.05.26 04:31 PM

[세무칼럼] 법인전환의 실익

세무상담을 하다보면 개인기업의 법인전환에 대한 실익과 방법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법인전환은 각 상황에 맞추어 진행하는 것이 정확하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들이 있기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김수정 원장

2017.05.26 04:31 PM

[내과 칼럼] OECD 결핵 1위 대한민국..잠복결핵을 잡아라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에 있어 월등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핵에 걸린 보육교사에게 원아들이 집단으로 감염된 경우나 의사에게 환자들이 옮은 경우 또는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에게 감염된 경우 등 아직도 우리나라는 결핵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은 지대이다. 과거에 비해 위생상태도 개선되었고 영양상태도 좋은데 왜 유독 결핵에 있어서만큼은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잠복결핵 문제를 들고 있다.

2017.05.23 05:53 PM

[칼럼] 자연으로 돌아가라

내가 퇴임후를 고려하여 산속에 지어놓은 산막으로 들어왔다. 허리가 부실하여 내가 재직하였던 대학병원에서 점검을 한 후 어제 저녁부터 산막에 머무르게 되었다. 사방을 보아도 나무요 초록이다. 사람들은 좀처럼 흔적을 보기 어렵다. 가볍게 부는 바람에 초록색 나뭇잎들은 약간씩 몸을 흔들고 숲속으로 스며든 햇살이 나무들의 숨소리를 더욱 생기 나도록 한다.

2017.05.17 03:45 PM

[칼럼] 철쭉과 장미

4월 말 철쭉은 정말 아름다웠다. 빨간 자태는 도시의 가로나 농촌의 들판길에서 봄의 향연을 아낌없이 펼쳤고 사람들은 봄이 철쭉의 요염한 모습으로 무르익어가는 것을 찬탄하고 만끽하였다. 5월에 접어들면서 싱싱하던 철쭉은 어느새 시들해지기 시작하였다. 빨간 빛깔이 돼색하기 시작하더니 한 차례비가 내리자 꽃잎들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여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거리가 멀었다. 초로의 노인 이마에 주름이 잡히고 머리에 조금씩 흰서리가 내리는 모습이 연상되었다.

신명섭 원장

2017.05.12 03:20 PM

[건강 칼럼] 임플란트보다 어려운 치주질환 치료

치주질환이란 치아 주위에 염증이 생겨서 조직이 파괴되는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발치를 해야하는 상황에 놓인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한국인 성인의 약 30%는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매우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치주질환을 치료하지 않는 치과도 많은 편이다. 통계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은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제대로 치료 받기 힘든 현실에 놓여있는 셈이다.

2017.05.10 12:50 PM

[칼럼] 권력의 시작과 종말

꽃은 필 때 아름답고 생동감이 느껴지며 질 때는 힘이 없고 지저분한 것이 일반적이다. 마찬가지로 권력은 시작할 때 힘차고 찬란하지만 물러날 때는 스산하고 허무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2017.05.05 07:29 AM

[칼럼] 트럼프가 붙인 김정은 호칭

사람에게 붙이는 호칭은 그 사람의 신분과 지위를 나타내고, 때로는 그 사람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호칭을 부치고 부르는 사람의 상대방에 대한 인식과 평가의 잣대가 되기도 한다. 김정은의 공식호칭은 노동당위원장,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인민군 원수 등 무려 9가지에 이른다. 이는 김정은의 북한 내 사회적 지위가 독보적이고 중요한 요직을 두루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