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OSCO홀딩스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3% 넘게 하락했다. 이는 차익 실현 압박과 함께 전반적인 시장 투자 심리 위축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결국 28만8,500원에 마감하며 28만원대 지지력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POSCO홀딩스(005490) 주가가 29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3.51% 하락한 2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1만500원 떨어진 수치로, 최근 회복세를 보이던 주가 흐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금일 코스피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은 약 730억원, 기관은 약 580억원 규모의 POSCO홀딩스 주식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 투자자만이 약 1300억원가량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7일간의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POSCO홀딩스는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공시를 발표했다. 해당 공시는 회사의 일반적인 사업 활동과 관련된 내용으로, 주가에 직접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금일 주가 하락은 특정 악재보다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조정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성 매물 출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POSCO홀딩스는 철강 사업을 기반으로 2차전지 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 소재 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재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주요국 경기 침체 가능성, 그리고 2차전지 관련주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철강 업황 역시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더딘 회복세로 인해 전방 산업 수요가 아직 온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