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수출 11.1% 증가…반도체 43%·對美 22%↑이달 1∼20일 수출이 반도체와 대미 수출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갔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8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35억7천만 달러) 늘었다.월..
금융권 "채무상환 부담, 2분기 기업·가계 신용위험 커질 것"금융기관들은 전반적으로 채무 상환 부담 등에 올해 2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 위험이 모두 더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2분기 중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기업 및 가계주택은 다소 완화됐으나 가계일반은 다소 강화될 것으로 ..
이창용 "통화정책, 유가가 큰 전제…환율 움직임 과도해"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데 국제유가가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최근 원화 절하가 "어떠한 측정 방법으로도 과도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개입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최상목, 野추경요구에 "지금은 약자 중심 타깃 지원이 재정역할"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따른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해 야당이 추경 편성을 요구하는 데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 등을 봤을 때 지금은 민생이나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
한은 "對미국 수출, 21년 만에 對중국 앞질러…무역제재 우려도"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직접투자(FDI) 등에 힘입어 대(對)미국 수출이 당분간 호조를 이어가겠지만, 중장기(2∼10년)적 관점에서는 무역 제재 등의 여러 위험 요소도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8일 공개한..
IMF "韓, GDP 대비 정부부채 2023년 55.2%"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국가채무+비영리공공기관 부채.D2)이 2021년에 이미 50%를 처음 넘었고 2029년에는 6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
원화 실질가치 OECD서 5번째 저평가원화의 실질 가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번째로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질 가치를 보더라도 미국 달러화 강세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의 통화 가치가 현저히 저평가되면서 원화에 직접적인 영..
연준發 고금리에 고환율…당국 구두개입 안간힘고물가·고금리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한국 경제가 움츠리는 모습이다. 외환당국은 이례적으로 연이틀 구두 개입에 나서며 환율 진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중동 불안, 탄탄한 미국 경기 등은 당분간..
고물가에 작년 가구 소득 4.4% 늘 때 소비 5.7%↑높은 물가 탓에 지난해 가구의 소득보다 소비가 더 크게 늘고,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신한은행이 17일 공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20∼64세..
파월 "2% 물가 확신 더 오래 걸릴 듯"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
IMF "한국, 올해와 내년 2.3% 성장"…세계경제 3.2% 전망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전망과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
유류세 인하 연장 6월말까지오는 6월말까지 유류세 인하가 연장될 예정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
여성 경력단절 '차일드 페널티', 출산율 하락 40% 차지한국에서 경력단절로 대표되는 고용상 불이익, 즉 '차일드 페널티'가 출산율 하락 원인에 40%가량을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를 기르면서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환경 ..
도시계획 규제없는 첫 '한국형 화이트존' 6월 나온다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정하는 '한국형 화이트존' 선도사업지가 오는 6월 선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지난달 파인애플·망고 수입 역대 최대…사과·배 수요 분산지난달 파인애플과 망고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바나나와 오렌지도 수년 만에 수입량이 가장 많았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파인애플 수입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44.7% 증가한 8천686t(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