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4분기 들어 경기둔화 주춤"한국은행은 4분기 들어 경기둔화가 주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직후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파업, 태풍 등 일시적인 경기부진 요인의 영향이 사라져 9월..
금통위 "수출 감소세 벗어나고 소비·투자 증가 반전… 성장세는 미약"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며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수출이 감소세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소비 및 투자가 증가로 돌아섰으나 성장세는 여전히 미약했다"라고 밝혔다. ..
투자·물가·수출 등 경제지표 개선 조짐에 기준금리 동결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최근 설비투자와 수출, 실업률이 개선되고 물가가 장기간 안정되고 있는 평가 속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2.75%)에서 동결했다. 한국과 미국, 중국의 새 정부 출범이라는 대변수를 ..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75% 동결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2.7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달 연속 ..
`깡통주택' 경매유예제도 제2금융권 확대… 금융사 2600개로 늘어나집값 하락으로 인해 대출금도 못 건지는 `깡통주택'의 경매 처분을 3개월간 유예하는 제도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돼 약 2600개 금융사에서 운영된다. 금융감독원 주재성 부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경매유예제도(..
주택거래 활성화로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전환부동산 거래가 다소 활발해진 덕분에 은행의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2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잔액은 460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원 증가..
금융당국 눈치도 안 보는 외국계은행… 예금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올려외국계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내리고 장기 신용대출 금리는 올리는 수법으로 수익 규모를 확대, 끝없는 탐욕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달 말 `퍼..
한국 경제규모 커졌지만 국제금융기구선 제 목소리 못내우리나라 경제의 덩치는 날로 커지면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지만 국제금융기구 투표권은 20위권 밖이어서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영향력이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세계 3대 국제기구의 하나로 평가..
신한은행, `큰 손'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자산 380조원의 `큰 손'인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쟁탈전에서 현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7일 금융권과 국민연금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주거래은행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구조조정 태풍 없을 듯… 인력감축 자제삼성 금융계열사의 맏형인 삼성생명이 올해 불황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줄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다른 금융 계열사들도 인력을 동결하거나 감축 범위를 최소화..
'금융권력 핵심' 금융위, 전방위 분리·해체 압박금융정책·감독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틀어쥔, 행정고시 상위권 합격자가 즐비한 엘리트 관료조직 금융위원회를 분리·해체해야 한다는 압박이 전방위적으로 나오고 있다. 금융위는 수천개 금융회사의 인가와 폐업은 물론 임직..
"금융위·기재부에 통합하고 금감원 분리해야"… 김석동 "지금이 이상적"차기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의 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옮기고 금융감독원은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명지대학교 원승연(경영학) 교수는 6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
한국 부도위험 중국·일본 보다 낮아… 아시아 최저한국의 부도위험 지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아시아에서 CDS 프리미엄이 가장 낮은 국가가 됐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확대되지 않고 있는데다 중국의 경제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며 ..
정기예금도 '양극화' 뚜렷… 고액예금 늘고 소액예금 줄어전체 정기예금에서 고액예금은 늘어난 반면 소액예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저축에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의 은행 정기예금의 예금규모별 잔액·계좌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
올해 민간소비 IMF 이후 최악… 금융위기·카드사태 당시보다 심각올해 민간소비 (명목) 증가율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카드사태 당시보다 심각한 역대 최악 수준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특해 특별한 악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율이 급락했다. 또 가계의 이자 지급액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