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저감성능 담합' 벤츠·BMW 등에 과징금 423억원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기술(SCR)을 개발하면서 성능 일부 제한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나 40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B..
KT, 차기대표에 구현모 최종후보 백지화KT 이사회가 차기 대표 최종후보로 구현모 현 대표를 확정했던 지난 의결 사항을 백지화하고 후보를 원점에서 다시 공모하기로 했다. 9일 KT 이사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사회는 10일부터 ..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사전 제작 작업에 착수하면서 원전업계 일감 공급이 본격화됐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 창원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분야..
메디톡스, 대웅제약 미국 파트너 주식 처분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주식 약 219만주를 232억원에 처분한다고 8일 공시했다. 메디톡스는 그간 에볼루스의 최대 주주였지만, 처분 완료 후에는 이 회사 주식 507만 주(지분율 9.13%)..
애플페이 한국 출시 공식 발표애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공식 확인했다. 8일 애플은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페이 서비스..
현대오일뱅크, 고유가 덕에 작년 영업이익 최대현대오일뱅크가 고유가와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7일 현대오일뱅크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7898억원으로 전년보다 15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디스플레이 전략점검 나선 이재용…선제적 투자 구상 주목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3년 만에 방문,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차세대 기술 개발 전략 등을 점검했다. 조부인 이병철 창업회장의 '도쿄 선언' 40주년(8일)을 하루 앞두고 ..
韓조선업계 수주 中에 밀렸다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한국의 선박 수주도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96만CGT(표준선..
삼성·LG전자, 북미 공조전시회서 친환경·고효율 솔루션 소개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달 6∼8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AHR 엑스포'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다. 삼성전..
'가격 오르면 소비 줄 수 밖에'…식품산업 경기 꺾였다식품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자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한동안 개선세를 보이던 식품산업 경기가 결국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자·우유·빵 등 각종 식품 가격이 오르면 이를 찾는..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7일부터 사전 판매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1일(현지 시각) 회사 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Masonic Auditorium)에서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K하이닉스 10년만에 적자…4분기 영업손실 1조7000억원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의 직격탄을 맞아 10년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빠졌다. PC와 스마트폰 등의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수요가 줄고 제품 가격..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영업익 97% 급감…적자 겨우 면해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가전 등이 총체적인 부진에 빠지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을 지탱하던 반도체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
LG전자 4분기 '어닝쇼크'…작년 매출은 역대 최대LG전자가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이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액을 올리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8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탓에 ..
현대차, 악재 속 최대실적…고수익車·고환율 효과현대차가 우크라이나 전쟁, 품질이슈 등의 악재 속에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작년 3분기 세타2 엔진 리콜과 관련해 1조원이 넘는 품질비용을 털어냈지만, 고환율과 판매 믹스(차량용 구성비율) 개선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