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희 : 재경일보

中 하이난 항공, 호주물류업체 인수…중국 자본통제 풀리나

중국 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던 '기업사냥꾼' 하이난(海南)항공이 호주의 물류사업을 인수하며 다시 해외자산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난항공그룹(HNA·하이항그룹)은 호주 오토모티브 홀딩스그룹의 냉장물류 부문..

대만 폭스콘, 아이폰 공장의 인턴 불법 '초과근로' 중단

고교생 불법 초과 근로로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 조립업체 대만 폭스콘(훙하이 정밀공업)이 학생 인턴의 초과 근로를 중단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폭스콘은 인턴이..

美미국 증시 활황에 자사주 매입은... 5년 이래 최저

미국 대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3일 보도했다. INTL FC스톤 자료에 따르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이 올해 자사주를 사들..

美 '식물공장' 개발기업 각광… 농업도 이제는 ‘제조업’

'식물공장'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기업 '플렌티'가 일본 소트프뱅크그룹 등으로부터 단숨에 2억 달러(약 2천173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조달하는데 성공해 이 회사의 사업이 일약 주목을 받..

美해군 핵심 7함대…과도한 훈련에 사고속출

최근 잦은 사고로 구설에 오른 미국 해군 7함대가 과도한 실전 훈련과 예산·인력·무기 부족으로 신음하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반도를 포함한 서태평양을 관리하는 미 해군 최대 전..

日 올 연말도 '택배대란' …‘시급 2만원에도 구인난’

일본 택배회사들이 연말 배달지연 사태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급 2만원을 내걸어도 배달원 모집이 순조롭지 않자 사무직 동원이 추진되고, 집하 의뢰를 하루 전에 예약하는 방안까지 도입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 '산 넘어 산'…빅딜 성사돼도 당국심사 '난관'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가 가시밭길을 걸을 전망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퀄컴에 1천50억 달러를 제시한 브로드컴의 도박은 주주들의 지지를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시장 지배를 ..

떠오르는 중국,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호주, 외교백서 내놔

호주 정부가 중국의 부상에 따른 역내 힘의 균형 이동 추세와 맞물려 14년 만에 외교백서를 내놓았다. 중국의 영향력은 날로 커가지만, 미국은 아시아와 거리를 두려는 조짐인 만큼 호주로서는 역내 안보와 경제적 안..

中 폐식용유 연료 넣은 여객기로 미국행 비행 성공

중국 항공사가 폐식용유를 활용한 항공유 연료로 미국행 비행에 성공했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폐식용유 연료를 탑재하고 베이징을 출발한 하이난(海南)항공의 HU497편 보잉 787기가 21일 낮 12시(현지시..

美연준 의사록‘ 가까운 시점 금리 인상 필요’ …12월 인상설 대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이달 초 회의에서 '가까운 시점'에 금리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연준이 22일(현..

미 FCC, ‘망중립성 원칙 폐기안’ 공식 발표···페이스북·구글 등 강력 반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22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망중립성(Net Neutrality) 정책을 뒤집는 최종안을 공개했다. 이로써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가 웹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감속시..

美 옐런, ‘급격한 금리 인상 시 물가상승률 물가달성 실패 위험' 경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이 물가 상승률을 연준이 목표한 2%선 밑에 머물게 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뉴욕 주립대에서 머빈 킹 전 ..

美 FCC '망 중립성' 폐지 선언…인터넷 업계 ‘지각변동’예고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가 2015년 도입한 '망 중립성 원칙'(Net Neutrality Rules) 폐지를 준비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간) ..

日정부, 66년 만에 ‘기업 신차검사권’ 회수 논란

일본 정부가 닛산자동차와 스바루의 무자격자 신차검사 문제를 계기로 1951년부터 기업에 맡겨 실시해 온 신차검사권 회수를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신차 완성 검사 ..

美 대북제재 리스트에 오른 ‘中사업가 쑨쓰둥’ …北과 300억 원 거래

2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대북 제재 대상에 기관 13곳, 선박 20척과 함께 개인 사업가로 중국인 쑨쓰둥(孫嗣東)이 올라 그의 실체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 단둥(丹東)의 북·중 교역 사업가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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