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 재경일보

해수온도 상승으로 '열대성 잘피' 남해안 전역 확산

국내 연안의 해수온도가 계속 오르면서 남해안 전역에 '고유종 잘피'가 줄고 '열대성 잘피'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난화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0년동안 400억원을 투입, 장..

"일본 고지도들, '독도 한국 땅' 입증"… 동북아역사재단 자료 무더기 공개

일본이 새 고교 교과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가운데 독도가 한국땅임을 입증하는 다양한 일본의 고지도들이 28일 국내에서 무더기로 처음 공개됐다. 이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측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

보령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수리 추락 근로자 1명 또 숨져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5호기 보일러 내부를 수리하다 작업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인 비계가 무너지면서 27m 높이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박모(35)씨가 ..

'디워' 심형래 감독 제작비 대출금 소송, 원고 승소 원심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이 ㈜영구아트와 대표이사 심형래 감독에게 대출금 25억원 상당을 갚으라며 제기한 대출금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

법원, 단속정보 주고 200차례 이상 돈받은 경찰에 징역 4년 선고

울산지법 제3형사부는 27일 오락실 업주들에게 단속 정보를 제공하고 200차례 이상 돈을 받은 경찰공무원 A(42)씨에 대해 뇌물혐의로 징역 4년, 벌금 9천400여만원, 추징금 9천400여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영장실질심사 출석

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치고 수백억원대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하이마트 선종구(65) 회장이 27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오전 10시25분경 서울..

구리 고위직 공무원 리모델링 무료 제공 의혹 제기… 경찰 조사 나서

고위직 지방 공무원이 압력을 행사해 관급공사 도급업체로부터 지붕개량을 포함해 무료 리모델링 공사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27일 구리시에서 짓고 있는 '구리 아트홀' 공..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 인멸 의혹' 최종석 전 행정관 이번 주초 귀국 예정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번 주초 귀국할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최 노동관이 이미 귀국 항공권을 예약한 ..

전남 순천서 가스폭발 추정 화재 발생… 일가족 3명 사망

전남 순천의 한 빌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일가족 3명이 숨졌다. 26일 오후 10시경 전남 순천시 덕월동 모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김모(41.여)씨와 두 아들이 숨졌다. 김씨와 작은 아들(8)은 ..

식약청, 발암물질 '포함알데히드' 검출된 중국산 밥그릇·대접 판매금지·회수

중국산 밥 그릇과 대접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 이상 검출, 식약청이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대구시가 시중에서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경상북..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단체와 공무원·경찰 충돌… 여성 1명 부상·1명 연행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벌이던 강정마을회와 진보단체들이 철거에 나선 공무원들 및 경찰과 충돌, 여성 1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연행됐다. 27일 강정마을회 등에 따르면, 26일..

대전경찰, 누나 폭행한 매형 살해 시도한 30대에 영장

대전 동부경찰서는 27일 누나를 폭행한 매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권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5일 새벽 친구집에서 혼자 자고 있던 매형 이모(40..

부산경찰 고위간부 2명, 천안함 2주년·'핵안보' 비상근무령 중 골프 쳐 '물의'

부산경찰청의 고위 간부 2명이 천안함 폭침 2주년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경찰에 비상 근무령이 내려진 가운데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경찰청의 J(55) 경무관과 W(51) 경정은 ..

국민 90% "원자력 필요"… 46% "하지만 내 집앞 건설은 반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원자력에너지가 전력공급원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명 중 5명은 보상이 있더라도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

검찰,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증거인멸 의혹' 최종석 전 행정관 29일 소환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증거인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형사3부장)은 현재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종석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을 오는 2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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