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에 보험사 표준이율 8년만에 전면개편… 보험사 경영난 고객에 전가?금융당국이 보험료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표준이율 구조를 8년 만에 전면적으로 뜯어고치는 '표준이율 전면개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번 조치는 표준이율이 금리변동성에 맞춰 좀 더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여신금융협회, 카드매출조회 앱 출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카드매출 조회서울 서대문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모씨(37)는 일일 카드매출 및 입금내역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항상 카드전표와 통장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겪어왔다. 경기도 수원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이모씨(28)도 ..
연금보험 가입했다간 수익은커녕 원금도 못 건져약 373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금보험의 주력상품의 수익률이 대부분 `마이너스'여서, 가입했다가는 원금도 못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슷한 은행 연금신탁은 4% 안팎의 수익률을 냈고, 자산운용사의..
"새희망홀씨론·햇살론 등 서민전용 대출상품, 대부업체로 눈돌리는 고신용자로 확대해야"경기침체로 대출이 어려워진 고(高)신용 가계가 대부업 대출로 눈을 돌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신용도가 낮은 서민 전용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론, 햇살론 등의 신용등급 제한 요건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
지난해 외국서 2만달러 이상 긁은 카드 사용자 6만명 넘어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연간 2만달러(한화 약 218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 고액 신용카드 사용자가 매년 크게 증가, 지난해에는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지난해 연간 사용실적 ..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9개월째 올라… 0.68%경기 둔화 여파로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9개월 연속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내놓은 `8월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보다 0.0..
카드사와 가맹점, '갑'과 '을' 관계 뒤바뀐다'갑'과 '을'의 입장이었던 카드사와 가맹점의 관계를 뒤바꿔 앞으로는 카드사가 가맹점 눈치를 보는 구조로 '신용카드 가맹점 표준약관'이 바뀐다. 다음달부터 신용카드사가 가맹점에 신용판매대금을 사흘 안에 지급해야..
'NH농협 생명·손해보험' 약진에 보험업계 지각변동올해 출범한 NH농협 생명·손해보험의 공격적인 경영으로 `보험 형제'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시장 점유율이 동반 하락하고 업계 2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한화·교보생명과 현대해상·동부화재의 격차가 크게 좁혀..
채무자 시민단체 `빚갚사' 집단 채무조정 나서… 무산 땐 집단 개인파산 신청채무자를 위한 시민단체인 `빚을 갚고싶은 사람들(빚갚사)'이 채권추심 피해자 상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빚갚사는 채무자 등과 함께 금융권에 집단으로 채무조정을 신청해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
지방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하나SK카드·삼성카드 등 현금서비스로 폭리부산은행 등 지방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이 고금리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로 폭리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업 카드사 중에서는 하나SK카드의 고금리 비중이 가장 높았고, 삼성카드, 신한카드, KB..
대부업체 이용 주부 급증… 연체율도 2배 급등대부업체에서 급전을 빌리는 주부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남편 몰래 돈을 빌렸다가 이자를 갚지 못해 연체율도 2배나 상승, 20%를 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
손보사 자산운용 수익 역대 최악… 위험 자산도 절반 육박손해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수익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급락해 손보사들이 최악의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하면 돈을 떼일 우려가 있는 자산 비중도 50%에 육박한 데다 설상가상으로 보험 영업마저 ..
토마토2저축은행 영업정지… 내주 영업재개예금보험공사 소유의 토마토2저축은행이 주말 중 가교저축은행(부실 저축은행을 정상화하려고 만든 기구)으로 넘어간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지난해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의 자회사로, 지난달 다른 2개 저축은행과 함께..
`저축은행 금품수수' 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 무죄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선재 부장판사)는 19일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철규(55)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돈을 줬다는 유 회장..
법제처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예금보호자법 보호 대상 아냐"상호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법령해석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위원회가 문의한 예금자보호법에 대한 질의에서 이 같이 회신했다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