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추미애

[사설] 추미애대표는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2017.07.10 10:32 AM ]

사람은 자리가 높아질수록 말을 조심해야 하고 정치인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옛날부터 성현들은 “말은 신중하게 하고 행동은 과감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말이 한국정치의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녀가 한 말 때문에 국민의 당이 돌아서고 여야 협치의 틀에 금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의 눈] 희망퇴직 밀어붙인 티브로드, 직원 고통은 결국 고객에게로 간다[ 2017.07.07 04:34 PM ]

지난 5일 취재 장소로의 이동을 위해 서울 명동역 근방을 걷고 있었다. 8번 출구를 지나 충무로역 방향으로 걸었고 그러다 도로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에 신호 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인도 한편에 너저분하게 걸려있는 현수막들이 눈에 들어왔다. "구조조정을 중단하라"라는 내용이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외침들이 글로 표현돼 있었다. 무슨 일일까. 태광그룹의 케이블방송사(MSO) 티브로드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신일빌딩 앞에서, 뙤약볕이 내리쬐는, 눈 조차 제대로 뜰 수가 없는 무더운 오후에 이들은 소규모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이 일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계속해 들어왔다. 오랜 시간동안 진행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사설] 북한은 남북정상회담을 깊이 생각하고 수용해야[ 2017.07.07 03:48 PM ]

지금 한반도는 미증유의 불안한 상황과 어려운 외교난제에 봉착하고 있다. 바로 북핵과 남한의 사드배치문제로 국력이 하루가 다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북한의 대률간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하여 더욱 먹구름이 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곤혹스러운 상황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문대통령은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의 ‘쾨르버 연설’에서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더 강한 압박과 제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트럼프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하여 “어떤 조치를 취할지 자신도 알 수 없다”고 한 경고성 발언에 의하여서도 충분히 수긍이 가는 예측이다.

[칼럼] ‘블라인드채용’ 제도의 앞날[ 2017.07.06 10:27 AM ]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는 인력을 모집하는 과정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는 것이었다. 요즈음 젊은이들이 취업의 문을 통과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고 청년백수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취업제도의 도입은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학력중시와, 지역주의가 노동시장에서 보편화되어 있어서 이런 관행과 폐습을 단절시키는 것이 중요한 정책과제의 하나로 생각되어 온 실정을 고려하면 대선을 계기로 이런 정책이슈가 등장한 것은 반가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성누가병원 치과 신명섭 원장

[칼럼] 디지털 임플란트와 미래의 치과[ 2017.07.05 09:45 PM ]

요즘 디지털임플란트에 대한 홍보도 많이 되고 있고, 환자들도 디지털임플란트를 많이 찾고 있다. 일명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라고도 하는 디지털 임플란트란 무엇인가. 디지털임플란트란 컴퓨터를 이용하여 정밀 분석 및 진단을 하고, 치료계획 수립을 하여 정해진 방법대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게 돕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의사의 감각에 의존하여 임플란트 시술을 하였다. 전에도 임플란트 시술을 돕는 보조도구들은 있었으나, 컴퓨터를 사용한 진단은 하지 않았다. 이제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진단하고, 또한 치료 결과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 졌다.

[사설] 문재인정부 1기 내각 인선과 차기 인선의 과제[ 2017.07.05 02:58 PM ]

문재인 대통령은 17개 내각 구성을 일단 마무리했다. 내각의 면면을 보면 과거 정부와 다른 점이 눈에 띄는 것들이 몇 가지 발견된다. 과거 고시출신 행정관료가 주류를 이루던 것에 비하여 참여정부, 대통령선거캠프 출신, 시민단체 및 비고시출신이 많다는 것이 상대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당에서는 이들이 대개 상당한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추고 있다고 비호하지만 야당에서는 ‘끼리끼리 내각’이며 ‘아마추어 모임’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다. 같은 사람을 두고 그 평가는 잣대를 어떻게 갖다 대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이런 상반적 평가은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사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실효성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 2017.07.04 07:18 PM ]

북한은 오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이 사실을 중대발표라는 형식으로 발표하였다. 그 동안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수차례 미사일 발사가 있어 왔지만 이번 대률간탄도 미사일은 그 의미가 종전과 좀 다르다. 우선 중장거리 지역을 공격대상으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러하고 또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3일 만에 이루어진 거사라는 점에서도 소홀히 넘어갈 수 없는 무력행위라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세무 칼럼] 임원 급여 및 상여 규정[ 2017.06.30 04:46 PM ]

일반 중소 법인의 경우 임원의 급여 및 상여의 규정에 대하여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 법무사사무실에서 받은 표준정관으로만 법인을 설립하다보니 임원의 급여,상여에 한도가 있음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상곤

[사설] 김상곤 교육부총리후보의 논문표적의혹 제대로 검증하라[ 2017.06.30 03:17 PM ]

정의의 핵심요소 중 하나는 형평성과 공정성이다. 지금 장관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형평성이다. 김상곤 교육부총리후보자의 논문표적의혹도 바로 여기에 관련되어 있다. 김상곤후보자는 논문표절의혹에 대하여 분명하게 청문회에서 답변을 못하고 있다. 야당의원들이 논문을 찾아 본 결과 논문 수는 49편에 이르고 그 중에서 15편이 표절이나 중복게제의 의혹을 받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칼럼] 지금, 여기가 소중하다[ 2017.06.28 08:53 AM ]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비교적 잘 사는 국가에 속한다. 국민소득을 보더라도 그렇고 사회적 인프라나 자연환경을 보더라도 그러하다. 경제적으로 아직 선진국대열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절대빈곤층에 속하는 국민이 그리 많지 않고 건강보험,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제도 또한 경제규모에 비하여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에 속한다. 사시사철 모습을 바꾸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지구의 모든 나라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칼럼] 아름답고 위대한 열정[ 2017.06.27 01:38 PM ]

아름다운 예술은 열정의 소산이요 위대한 정치적 업적도 열정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베토벤의 아름다운 교향곡 ‘운명’과 ‘영웅’, 그리고 ‘합창’등은 훌륭한 작곡가 베토벤의 열정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베토벤은 천부적으로 뛰어난 음악가라고 할 수 있지만 그는 태어날 때부터 청력이 좋지 않았다. 26세부터 더 나빠지기 시작한 그의 청력은 45세가 되어 완전히 사라졌다. 귀머거리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은 청력의 상실을 뛰어넘게 하였다. 피아노 소리를 듣기 위하여 나무 막대기를 입에 물고 막대기의 다른 끝을 피아노 뚜껑아래 대어 피아노의 진동을 감지하였다. 이런 방법을 통하여 수많은 곡을 만들어 낸 것이다. 1824년 제9번 교향곡 합창도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곡을 지휘하고 연주가 끝난 뒤 관중들은 우레같은 박수를 그에게 보내었다. 그러나 그는 이 소래를 들을 수 없었다. 같이 공연한 여가수가 그의 손을 잡고 관중 쪽으로 몸을 돌려주었을 때 비로소 그는 관중들이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음을 알 게 되었다. 베토벤은 강인한 의지와 열정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역사에 남겨 준 것이다.

[칼럼] 바둑과 정치의 공통점[ 2017.06.26 09:32 AM ]

바둑고수는 9단이다. 이를 빗대어 정치를 잘하는 사람을 정치 9단으로 부른다. 바둑을 잘 두는 사람들이 가만히 생각해 보면 바둑을 두는 것과 정치를 하는 것에 공통점이 적지 않다. 몇 가지 재미있는 공통점을 생각해 보자. 첫째, 바둑이나 정치는 실리를 항상 생각하지만 세력도 중요시 한다. 바둑이나 정치에 있어서 실리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반적 세력에 더 무게를 두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실리에 치우치면 세력을 잃게 되고 세력에 비중을 두다보면 실리가 부족하여 패배를 하기도 한다. 초반전에 실리를 챙기는데 몰두 하다 후반전에 세력을 잃어 바둑을 지는 경우가 있고, 정치도 초기에 자신의 실리를 채기다 지지자와 동지를 잃게 되어 정치생명을 끊기고 마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바둑을 둘 때나 정치를 함에 있어서는 항상 실리와 세력의 균형을 맞춰 한 수 한 수를 두고 정치적 행동을 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칼럼] 국제정치와 말의 힘[ 2017.06.23 03:29 PM ]

사람의 의사는 말과 글로써 이루어진다. 정치활동 또한 말과 글로써 나타난다. 그 중에서 글은 서는 과정에 생각하고 표현되면 구체적 흔적이 남기 때문에 신중하게 되고 또 다듬는 과정이 있다. 이에 비하여 말은 써서 읽는 경우도 있으나 생각나는 바를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글이나 말 모두가 논쟁의 대상이 되기는 하지만 대개 말이 더 자주 논란의 대상이 되는 수가 많다.

[사설] 북한 인권 실체 드러낸 웜비어 사망에 대한 대응[ 2017.06.21 01:36 PM ]

북한으로 관광여행을 떠난 멀쩡한 대학생이 억류 1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돌아와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불귀의 객이 된 오토웜비어는 고등학교 때 육상선수를 할 만큼 건강한 젊은이었다. 그런데 웜비어는 관광차 북한에 갔을 때 정치선전물을 훔치려 하였다는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받고 복역을 한 사실이 있다. 고문을 받은 흔적은 없지만 신체 건강한 청년이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돌아온 이후 사망한 정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사회는 온통 들끓고 있다. 의회, 언론에서 북한을 규탄하는 소리가 높은 가운데 혹자는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까지 언급하는 처지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북한의 잔혹성을 규탄한다”고 말하고 미국무부도 “부당한 감금과 관련해 반드시 북한에 책임을 묻겠다”고 벼르고 있다. 가까운 친척이나 고위 관리까지도 김정은의 눈 밖에 나면 파리 목숨 같이 처단해버리는 북한 정권의 인권상황를 고려하면 이런 사고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최강 미국시민의 인권까지 이렇게 유린하는 북한정권의 무모함과 잔혹성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정부는 문 대통령 명의로 조전을 보내어 웜비어 유족을 위로하고 문 대통령이 북한의 부당한 행위를 질책하기도 하였다.

원전 고리1호기

[사설] 중장기 에너지공급대책을 마련해야[ 2017.06.20 03:14 PM ]

문대통령이 어제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에에서 개최된 ‘고리 1호기 영구정지선포식’에서 탈원전 방침을 공식화 했다. 그는 기념사를 통하여 “ 원전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시대로 가겠다”고 말하였다. 이는 그가 대선공약에서 “40년 후 원전제로 국가달성”이라는 그의 이미 정책방침을 내어 놓은 것을 실천하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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