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과 IEA의 공급 차질 경고가 맞물리며 12일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WTI 96달러·브렌트 100달러 돌파
3월 12일 국제 유가가 이란 전쟁 격화 소식에 폭등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0.69% 상승한 배럴당 96.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65% 오른 99.94달러를 기록하며 100달러를 돌파한 후 거래됐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공급 차질 우려에 엇갈린 전망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 전쟁이 최대 규모의 공급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전체적으로 3월 초부터 12일까지 누적 47~53% 상승세를 보이며 공급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동 정세가 단기 변동 요인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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