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정책·지표

정부, 할당관세 설탕 방출 4개월로 단축...부당 이득 차단 총력

정부가 할당관세를 적용받아 저가로 수입한 물품을 장기간 보세창고에 묶어둔 뒤 가격 상승 시점에 판매하는 이른바 ‘시세차익형 유통’ 차단에 본격 착수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정책이 일부 수입업체의 부당수익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판단에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할당관세 개선 후속 조치를 보고했다.

정부, 할당관세 설탕 방출 4개월로 단축...부당 이득 차단 총력

반도체 호황에 4월 초순 수출 또 최대…. 중동발 에너지 수입 리스크

4월 초순 수출이 반도체 시장의 강력한 반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경기 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요 폭발이 전체 수출 실적을 끌어올린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동 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수입액 증가가 무역수지 흑자 폭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도체 호황에 4월 초순 수출 또 최대…. 중동발 에너지 수입 리스크

가계대출 4개월 만에 증가 전환…‘빚투’에 신용대출 급증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72조 8,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000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4개월 만에 증가 전환…‘빚투’에 신용대출 급증

3월 수입물가 16%↑28년 만에 최대 상승…고유가·환율 충격

지난 3월 우리나라 수입 물가가 급등하며 28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수입 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크게 뛰어오른 것이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3월 수입물가지수는 169.38로 전월 대비 16.1% 상승했다.

3월 수입물가 16%↑28년 만에 최대 상승…고유가·환율 충격
1분기 카드 해외 사용 61억달러…여행 늘었으나 직구 줄어

1분기 카드 해외 사용 61억달러…여행 늘었으나 직구 줄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가 감소하면서 전체 사용액 증가를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2026.06.05
국제유가 급등에 소비자물가 3%대 진입… 2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국제유가 급등에 소비자물가 3%대 진입… 2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3%대에 진입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견인하며 서민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이는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물가가 크게 올랐던 2024년 3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자, 3%대 물가로 복귀한 첫 번째 사례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6.02
4월 은행권 주담대 금리 연 4.31% 7개월 만에 하락

4월 은행권 주담대 금리 연 4.31% 7개월 만에 하락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31%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03%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작년 10월 이후 지속되던 상승 흐름이 처음으로 꺾였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5.29
가계빚 1993조원 역대 최대…영끌·빚투에 1분기 14조원 증가

가계빚 1993조원 역대 최대…영끌·빚투에 1분기 14조원 증가

국내 가계부채가 올해 1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주택 구입을 위한 이른바 '영끌'과 자산 투자를 위한 '빚투' 열기가 완전히 꺾이지 않으면서 전체 가계 빚은 2,000조 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5.19
정부 "경기 회복세 지속"…중동 리스크에 물가·소비 불안 확대

정부 "경기 회복세 지속"…중동 리스크에 물가·소비 불안 확대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생산과 소비, 수출 전반에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서비스업 회복세가 성장세를 견인했지만,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소비심리 위축은 향후 경기 하방요인으로 지목됐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5.15
3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중동전쟁 여파는 제한적

3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중동전쟁 여파는 제한적

3월 국내 산업활동이 생산·소비·투자 전반에서 동반 회복세를 보이며 6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8.3(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4.30
4월 중순 수출 50%↑ 4월 기준 역대 최대…반도체 183% 급증

4월 중순 수출 50%↑ 4월 기준 역대 최대…반도체 183% 급증

4월 중순 수출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폭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50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액이며, 일평균 수출액 또한 32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4.21
3월 취업자 20만 6천 명 증가...청년층 41개월 연속 부진

3월 취업자 20만 6천 명 증가...청년층 41개월 연속 부진

지난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20만 명 넘게 증가하며 고용 회복세가 이어졌다.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41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세대 간 고용 격차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79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6천명 증가했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4.15
프랑스 IB "한국 올해 1% 성장에 그칠 것"

프랑스 IB "한국 올해 1% 성장에 그칠 것"

프랑스 IB와 영국 리서치기관이 올해 한국 성장률을 잇달아 낮춰 잡으면서, 중동 전쟁발 에너지 충격이 한국 경제의 가장 큰 하방 위험으로 부상했다.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성장률이 급락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경고까지 나오면서 경기 판단이 한층 복잡해졌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4.13
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중동전쟁발 불확실성에 관망 선택

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중동전쟁발 불확실성에 관망 선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위원 7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내려졌다. 중동전쟁 여파로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금리 조정보다는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4.10
반도체 158% 폭등…경상수지 ‘초대형 흑자’ 231억 달러

반도체 158% 폭등…경상수지 ‘초대형 흑자’ 231억 달러

반도체가 전년 대비 약 158%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 2월 경상수지가 231억9천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72억3천만달러)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로, IT 경기 회복에 따른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의 수출 호조가 전체 경상수지 개선을 강력하게 견인한 결과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4.08
서울 내 집 마련, 소득의 42%가 원리금으로… 상환 부담 2년 6개월 만에 최고

서울 내 집 마련, 소득의 42%가 원리금으로… 상환 부담 2년 6개월 만에 최고

전국 주택 시장의 금융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가 1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울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환 부담이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서민 가계의 실질 소득 감소와 주거비 부담 가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5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K-HAI)'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60.9로 전 분기(59.6)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4.06
나프타發 공급 불안 차단…정부, 수입·생산 규제 한시 완화

나프타發 공급 불안 차단…정부, 수입·생산 규제 한시 완화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과 생산, 유통 전 과정에 걸친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거나 완화하는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다. 재정경제부는 비상경제대응 관계부처 합동 회의에서 3일 '비상경제 대응을 위한 공급망 병목 해소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경제음영태 기자202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