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펼쳐진 외국인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넷플릭스를 점령했다.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인도 영화 '다시, 서울에서'가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청계천을 배경으로 한 외국인 주인공의 재기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인도 출신 주인공이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새로운 도전과 사랑, 성장을 경험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청계천의 도심 속 자연환경과 현대적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해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한류 3.0 시대의 새로운 양상으로 평가된다. 기존 K팝과 드라마 중심의 한류에서 벗어나 서울 자체가 글로벌 콘텐츠의 주요 무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의 관광 핫플레이스도 확산되고 있다. 청계천은 물론 도심 속 산까지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펼치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다.
문화계 관계자는 "서울이 단순한 관광 도시를 넘어 외국인들의 꿈과 도전의 무대로 인식되고 있다"며 "글로벌 문화와 자본이 교차하는 세계적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런 흐름에 맞춰 외국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과 촬영 인프라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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