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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오데사호' 호르무즈 해협 통과, 한국행

장선희 기자

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 한 척이 한국 현대오일뱅크의 하역장을 향해 항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중동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주요 통로를 무사히 빠져나와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 유조선 '오데사호', 호르무즈 해협 통과 및 한국행

선박 추적 서비스 업체인 케플러(Kpler)의 데이터에 따르면, 몰타 선적의 유조선 '오데사(Odessa)호'가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2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이 선박은 한국의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로 향하고 있으나, 해당 데이터상에 유조선이 어디에서 석유를 선적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 선박의 제원 및 운항 경로상의 특징

오데사호는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수에즈막스(Suezmax)급 유조선이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이 선박은 운항 중 선박 자동 식별 장치(AIS)를 한동안 끈 상태로 이동하다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 인근에서 다시 위치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 현대오일뱅크 측의 확인과 업계 반응

현대오일뱅크 대변인은 해당 유조선이 자사 정유소를 향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다만 유조선이 현재 적재하고 있는 화물의 종류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선박 추적 데이터를 참고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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