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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21t 어선 화재, 선원 10명 전원 무사 구조…해경 2차 폭발 대비

이겨례 기자
진도 해상 21t 어선 화재, 선원 10명 전원 무사 구조…해경 2차 폭발 대비
©연합뉴스

 

전남 진도군 눌옥도 인근 해상에서 21t급 근해통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선원 10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되는 데 성공했다. 목포 해경은 사고 접수 30분 만에 인근 선단선의 협력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으며, 현재 2차 폭발에 대비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해경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전남 진도군 눌옥도 인근 해상에서 21t급 근해통발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도 불구하고, 승선원 10명 전원이 신속히 구조되어 인명 피해를 막았다. 지난 9일 0시 12분께 발생한 이번 사고는 선장 신고 직후 목포 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동시에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단선이 즉각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30분 만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해경 경비함으로 옮겨졌으며, 가벼운 찰과상 외에는 별다른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재 어선에 탑승했던 선원은 내국인 5명, 인도네시아인 4명, 베트남인 1명으로 구성된 총 10명이었다. 이들은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판단으로 인근 어선으로 대피한 후 목포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이송되었다. 해상에서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변 선박들의 자발적인 협력은 인명 구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현재 목포 해경은 화재 현장에서 2차 폭발 위험에 대비한 안전 조치를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있다. 어선 내부에 있는 액화석유가스(LPG)통 등 위험물로 인한 추가 폭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인근 어선들의 접근을 엄격히 통제한다. 이러한 예방적 조치는 추가적인 해상 사고를 방지하고 진화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해경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선 화재는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 당국은 선박 안전 관리 규정 준수 여부 및 초기 진화 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해상 조업 환경의 특수성과 선박 노후화 가능성을 지적하며,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승선원 대상 비상 훈련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특히 근해통발어선 화재와 같은 사고는 어업 활동의 본질적 위험성을 상기시키며, 예방적 차원에서의 투자와 법규 준수가 시장 질서 유지에 핵심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해양 안전 전문가는 "해상 사고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이번 사례는 신속한 구조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향후 해경의 조사 결과에 따라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요구될 수 있다. 특히 어선에 탑재된 위험물 관리 규정의 강화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선원들의 대응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해상 안전은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근간이므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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