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강력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의 전면 출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성능이 향상된 ‘클로드 오퍼스 4.8’을 먼저 공개했다.
회사는 향후 수주 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토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특화 AI ‘미토스’, 업계와 각국 지도자 주목
미토스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로, 특히 고도화된 사이버보안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강력한 보안 능력으로 인해 기업 경영진과 세계 각국 지도자들 사이에서 사회적·산업적 영향력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토스가 AI 기반 보안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 ‘프로젝트 글래스윙’ 통해 빅테크 기업 활용 허용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의 일환으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사이버보안 목적에 한해 미토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를 활용한 위협 탐지와 보안 자동화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오퍼스 4.8 출시…가격 동결 속 성능 개선
한편 앤트로픽은 기존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클로드 오퍼스 4.8도 공식 출시했다.
회사는 오퍼스 4.8이 이전 버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성능 평가 지표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모델의 정직성(honesty) 부문에서 의미 있는 향상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 “모르겠다” 인정하는 AI로 진화
앤트로픽에 따르면 초기 테스트 참가자들은 오퍼스 4.8이 자신의 답변에 대한 불확실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시하며, 근거가 부족한 주장을 제시하는 빈도가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AI 모델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제시하는 이른바 ‘환각’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AI 업계의 고질적 문제 해결에 초점
앤트로픽은 “AI 모델의 일반적인 문제는 충분한 근거가 없음에도 스스로 진전을 이뤘다고 확신하며 결론을 성급하게 내리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퍼스 4.8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불확실성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하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단정적으로 제시하는 경향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AI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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