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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의 숲속편지(2012.02.20)

찬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어느새 봄기운이 내려 앉았습니다. 추운 겨울날의 따스한 커피향처럼 당신의 마음속에도 봄의 향기가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나무꾼의 숲속편지(2012.02.13)

보름달처럼 환하고 보름달 처럼 풍성하고 보름달처럼 원만하게 한 세상을 무덤덤하게 살아가는 사람, 당신이길 바랍니다...

나무꾼의 숲속편지(230호)

길이 막혀도 가야만 하는 길이 있습니다. 차표가 없어도 가야만 하는 길이 있습니다. 고향길, 고향집. 어릴적 뛰어 놀았던 동구밖 언덕 위에 천국의 선물인냥 새하얀 눈이 내리는 설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꾼의 숲속편지(2011.11.07)

꽃 지더니 입도 지고 허공에 빨간 점 하나 남았습니다. 고향집 빈텅서 저홀로 익어가는 까치밥이 그리운 계절... 풍성한 수확이 있는 가을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꾼의 숲속편지(2011.10.24)

전어가 씨가 마를까봐 걱정입니다. 싸늘한 바람곁에 무성한 이야기들만 남겨 둔채로 가을이 무르익어 갑니다...

나무꾼의 숲속편지(2011.11.07)

꽃 지더니 입도 지고 허공에 빨간 점 하나 남았습니다. 고향집 빈텅서 저홀로 익어가는 까치밥이 그리운 계절... 풍성한 수확이 있는 가을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