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세븐일레븐, 적자 42% ↓…가맹점과 '상생' 승부수

고진아 기자

1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42% 줄이며 경영 개선의 청신호를 켠 세븐일레븐이 전국 가맹점주와의 '세븐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소통 강화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가맹점주와의 결속력을 다지고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자 소통 프로그램 '세븐 리스타트'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일 수도권 1부문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초까지 전국 6개 부문을 순회하며 가맹점주를 만난다. 회차별로 각 지역 경영주와 관리자급 임직원 약 60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점포 운영 교육, 상생 정책 질의응답, 경영진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점포 운영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가맹점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세븐일레븐의 의지를 보여준다.

세븐일레븐, 적자 42% ↓…가맹점과 '상생' 승부수
[사진=연합뉴스]

이번 프로그램은 세븐일레븐의 긍정적인 경영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진행돼 더욱 주목받는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340억 원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143억 원, 즉 42% 크게 줄어든 수치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 개선을 발판 삼아 2분기, 3분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세븐일레븐은 '세븐 리스타트' 행사가 재무 개선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가맹점과의 유대감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주와의 굳건한 협력이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상준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경영주와의 공존공영은 지속 성장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소통 강화 노력을 통해 가맹점주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재무 개선 흐름을 발판 삼아 가맹점주와의 소통과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가맹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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