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엑셀 런던에서 개막한 '유럽류머티즘학회연맹(EULAR) 연례 대회 2026'에서 K-바이오 기업들이 유럽 최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학술대회를 기회 삼아 류머티즘 시장 전방위 공략에 나섰다.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EULAR 2026에는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류머티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마라톤 콘셉트의 독자 부스를 마련, '램시마', '앱토즈마', '스토보클로' 등 주력 제품들을 통해 류머톨로지 영역에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유럽 매출에 기여해온 자사의 성과와 강점을 부각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인 페니트리움바이오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이어 EULAR 2026에서도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을 홍보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페니트리움바이오는 한국 기업 최초로 신약 기전으로 EULAR 독자 부스를 운영하며, 류머티스관절염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인 '페니트리움'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신약 개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존 아이작스 영국 뉴캐슬대 교수를 임상 총괄 자문역으로 위촉했으며, 진근우 대표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신약 개발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K-바이오는 EULAR 2026에서 바이오시밀러 강자 셀트리온과 혁신 신약 개발사 페니트리움바이오의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유럽 류머티즘 시장 공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검증된 바이오시밀러로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고, 동시에 새로운 기전의 신약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려는 적극적인 행보는 글로벌 류머티즘 및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K-바이오의 영향력을 확대할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럽 최대 학회에서 K-바이오 기업들이 보여준 이러한 존재감은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이라는 두 축이 시너지를 내며, 전 세계 의약·보건 분야에 K-바이오의 역량을 각인시키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