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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돌풍' 김민규, LIV 골프 안달루시아 첫날 공동 4위 쾌거!

고진아 기자

총상금 3천만 달러가 걸린 LIV 골프 안달루시아 대회에서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김민규가 첫날부터 공동 4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뜨거운 불을 지폈다.

2026년 6월 5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막을 올린 LIV 골프 안달루시아 첫날 1라운드에서 김민규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와 티럴 해턴(잉글랜드, 4언더파 67타)과는 단 2타 차이로, 이틀간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민규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하며 우려를 샀으나, 이내 폭발적인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고,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최종 2언더파를 만들었다. 총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LIV 골프 데뷔 첫해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그의 드라마틱한 활약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신예 돌풍' 김민규, LIV 골프 안달루시아 첫날 공동 4위 쾌거!
[사진=연합뉴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문도엽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코리안 골프클럽 주장 안병훈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고, 송영한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45위를 기록하며 남은 라운드에서의 반전을 노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한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공동 선두 스콧 빈센트와 티럴 해턴을 비롯해 LIV 골프의 강자들이 총출동해 시작부터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김민규와 공동 4위에 오른 캐머런 스미스 외에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다비드 푸이그(스페인),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LIV 골프 데뷔 첫해부터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민규의 활약은 한국 골프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은 라운드에서 김민규가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고 최종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그리고 문도엽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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