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창립 100주년 유한양행, '충주맨' 손잡고 미래 100년 비전 제시

고진아 기자

2026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유튜버 '충주맨' 김선태 씨와의 파격적인 협업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오늘(5일), '충주맨'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기획력과 유머러스한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유튜버 김선태 씨와 손잡고 창립 100주년 기념 홍보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는 100년 역사의 전통 제약사가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를 젊고 혁신적으로 변모시키려는 과감한 시도로 풀이된다. 김선태 씨는 특유의 친근함과 재치로 유한양행 본사 및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여, 유한양행의 100년 발자취와 창업 정신, 그리고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6월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100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소개해 젊은 세대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기업의 헤리티지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튜버 협업은 단순히 기념 행사의 화제성을 넘어, 오랜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시대적 변화를 모색하는 유한양행의 노력을 상징한다. 특히, 유한양행은 지난달 29일 충주시 노인복지관과 푸드마켓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하며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는 '기업은 사회의 공기(公器)'라는 유일한 박사의 창업 이념을 계승하며, 건강한 사회 기여라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는다. 100년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유한양행의 이러한 실천은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창립 100주년 유한양행, '충주맨' 손잡고 미래 100년 비전 제시
[사진=연합뉴스]

이처럼 유한양행이 혁신적인 소통과 사회 공헌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 전반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같은 날 일동제약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반영한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동아제약 또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억7백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경영을 이어갔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에 참여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했으며, 시지메드텍은 해외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각 사는 고유의 강점과 전략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이번 '충주맨' 협업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보여준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소통 방식과 더불어,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명확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유한양행의 시도는 제약·바이오 업계에 새로운 소통 트렌드와 더불어 ESG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하는 유한양행이 앞으로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립#주년#유한양행#충주맨#손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