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구로구, '통합 힐링'으로 어르신 노년 건강 새 지평 열다

고진아 기자

서울 구로구가 오는 6월 8일 매봉산 잣절공원에서 '매봉산 여름숲 이야기' 통합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령화 사회 속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년문화 조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2026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전인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산림치유, 정원체험, 건강운동,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형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이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신체적 활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나아가 사회적 소통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의약·보건 분야에서는 이러한 통합적 접근이 만성질환 예방 및 정신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자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고,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으며, 문화적 향유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구로구의 선제적 시도이다.

구로구 관내 시니어 관련 단체 및 복지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매봉산 여름숲 이야기'는 총 9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씩 총 27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어 공공 복지적 가치와 높은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구로구, '통합 힐링'으로 어르신 노년 건강 새 지평 열다
[사진=연합뉴스]

장인홍 구청장은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녹색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구로구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매봉산 여름숲 이야기'는 이러한 구로구의 장기적인 어르신 복지 및 건강 증진 정책의 중요한 일환이다.

'매봉산 여름숲 이야기'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치유와 활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한 노년층 지원 모델로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통합형 녹색 힐링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예방적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며, 고령화 시대에 보건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