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웅

정부, 서울대병원을 지역의료 혁신 '전진기지'로…국립대병원 육성 본격화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을 지역·필수의료 강화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국립대병원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1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교수진과 함께 현장간담회를 열고, 국립대학병원 육성 정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에 교육부 소관이던 국립대병원 업무를 복지부로 이관한 이후, 두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암환자 등치는 '페이백' 병원 12곳 추가 수사의뢰…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
보건복지부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비를 불법 환급하는 이른바 '페이백' 의혹이 짙은 의료기관 12곳을 추가로 수사 의뢰하며 전방위 단속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은 15일 암 환자 대상 페이백이 의심되는 병·의원 12곳을 경찰에 추가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제보의 신빙성이 높아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곳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53곳으로 확대…중증응급 '최종치료' 체계 강화
보건복지부가 중증응급환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최종치료' 역량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 53곳을 새로 선정하며 전국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복지부는 15일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앞으로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담당할 의료기관 5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들은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1월 1일부터 20

"10년·1천630명의 생명"…전북 닥터헬기, 중형으로 새 날개 달다
10년간 1천630명의 목숨을 하늘에서 건져올린 전북 닥터헬기가 중형 기종으로 교체되며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15일 오전 닥터헬기(응급의료전용헬기) 도입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10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노후 소형 헬기를 중형 헬기로 교체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수족구병 한 달 새 2배 폭증…"물집 나을 때까지 등원 절대 금지"
영유아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어 보육시설과 가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전국 93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4주 사이 의심 환자(의사환자)가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27주차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19.4명으로, 불과 3주 전인 24주차

HLB 간암 신약 美 허가 세 번째 고배…FDA, 중국 파트너사 제조시설 또 문제 삼아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시장 문턱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리보세라닙 허가와 관련해 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완 요구 서한(CRL)을 수령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이 세 번째 허가 좌절이다. FDA가 이번에 지적한 사항은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의 제조시설이 의약품 제조·

셀트리온,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 '쾌속 질주'…베그젤마 1위·옴리클로 급성장
셀트리온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고수익 후속 제품군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10일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자료를 인용해 주요 후속 제품군의 유럽 시장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올해 1분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서울 안 가도 됩니다"…전남·경북 등 지역 종합병원 20곳, 필수의료 거점으로 뜬다
보건복지부가 지역 주민이 중증·응급 상황에서 서울 대형병원으로 원정 치료를 떠나지 않아도 되도록,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 20곳을 새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포함된 병원은 서울 혜민병원, 부산 영도병원을 비롯해 대구 지역 5개 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등 경기 지역 5개 병

경기도, 미등록 외국인에 공공보건 안전망 구축…'건강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경기도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을 지역사회 공공보건 안전망 안으로 끌어들이는 제도적 기반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경기도는 26일 '경기도 외국인 공공보건 접근성 향상 및 협력체계 구축 조례'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외국인의 의료 접근 문제를 개인의 어려움이나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공공보건 안전망 구축

"작년의 2배" 수족구병 7주째 급확산…영유아 있다면 지금 당장 확인하세요
올여름 수족구병이 심상치 않다. 작년 같은 시기의 두 배 수준으로 확산하며 7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25주차(6월 14∼20일) 기준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1천명당 11.2명을 기록했다. 이는 18주차(0.9명)를 저점으로 매주 꾸준히 상승한 결

K-바이오, 세계 최대 무대서 '역대 최대' 깃발 꽂았다…125개사 샌디에이고 집결
한국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꾸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미국 바이오 전시회'(바이오 USA)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모기도 빨라졌다…세종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한 달 일찍' 출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세종에서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일찍 모습을 드러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세종 지역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장군면의 한 축사로, 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해당 축사에서 모기 감

"같은 치매도 진행속도 다르다"…국립보건연구원, 알츠하이머 6단계 예측체계 첫 마련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알츠하이머병의 개인별 진행 위험을 6단계로 세분화한 예후 예측 체계를 세계 최초로 국내 코호트 자료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국내 노인성 치매환자 코호트 참여자 1천263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진행 위험을 구분하는 6단계 예후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

HLB 자회사,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 13종 고형암으로 적응증 확장 도전…5개국 글로벌 임상 2상 돌입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담관암 치료제로 허가 심사 중인 항암제를 다양한 고형암으로 확대하는 글로벌 임상에 본격 착수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19일 굵직한 소식들이 잇따랐다. HLB는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글로벌 임상 2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라푸그라티닙은 현재 미국

"응급 이송부터 재활까지"…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 심뇌혈관 위기대응 체계 강화 나서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충남권역 의료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16일 병원 6층 제1강당에서 '2026년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 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 충남소방본부,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한자
부동산

이재명 "100억 양도차익 세금 형평성 안 맞아"…부동산 세제개편 필요성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양도소득세와 근로소득세 간 과세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부동산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과세 정상화와 실거주 중심의 조세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는 정책 후퇴가 아닌 단계적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