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례

지방선거일 전국 32도 육박하는 초여름 무더위... 오존·소나기·안개 '3중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치솟겠으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도에 달해 투표객들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오후 소나기와 고농도 오존 발생 가능성도 예고되어 기상 상황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

검찰 보완수사로 드러난 장윤기 '강간 살인' 전모, 단순 분풀이 아닌 계획적 성범죄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가 계획적인 납치와 성폭행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검찰의 보완 수사를 통해 최종 확인되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장윤기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하며 법정형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엄중한 처벌을 예고했다.

7명 사상 낸 한화에어로 대전공장 가동 중단, 1조 8천억 규모 천무 수출 전선 비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방산 수출 핵심 기지의 생산 라인 일부가 멈춰 섰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작업 중지 명령에 따라 유럽 수출 주력 모델인 '천무' 생산의 필수 과정인 세척 공정이 중단되면서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해외 공급 계약 이행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전북, '역대 4위' 뜨거운 봄 보냈다…평균 12.9도 기록하며 이상고온 현상 심화
전북 지역의 올해 봄철 평균 기온이 12.9도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 이래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평년보다 1.4도 높은 수준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이상고온 현상이 기온 상승 추세를 견인한 결과다. 고기압성 순환의 영향으로 초여름 날씨가 반복된 가운데 강수량 또한 평년을 상회하며 기후 변동성이 확대됐다.

한화에어로 대전공장 폭발로 7명 사상... 'K-방산' 수출 가도에 생산 차질 비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핵심 공정이 중단되면서 방산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작업 중지 명령에 따라 천무 등 주요 무기 생산의 필수 단계인 세척 공정이 멈추면서 납기 지연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WMO "6~8월 엘니뇨 발생 확률 80%"... '슈퍼 엘니뇨' 발달 시 글로벌 식량 안보 위협
세계기상기구(WMO)가 올여름 엘니뇨 발생 확률을 80%로 상향 조정하며 전 지구적 기온 상승과 기상이변 가능성을 공식 경고했다. 이번 엘니뇨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슈퍼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67%에 달하며 최소 올겨울까지 위력을 떨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식량 안보 위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정치적 박해 개연성 충분" 법원, 선거 조작 목격한 토고인 부부 난민 심사 기회 보장 판결
자국 내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정부의 조직적 감시를 받아온 외국인 부부가 한국 출입국 당국의 난민 심사 거부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인천지법은 이들의 주장이 현지 정황과 일치하며 경제적 목적의 허위 신청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난민 심사 절차를 정상화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판결로 인천공항 입국 과정에서 차단됐던 토고 국적 신청자들의 난민 심사 권리가 사법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광주·전남 봄철 평균기온 13.8도 기록하며 역대 3위 등극... 이상고온 현상 뚜렷
2026년 봄철 광주와 전남 지역의 평균기온이 13.8도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평년보다 1.2도 높은 수준으로, 강진과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는 이상고온 현상이 관측되었다. 기상 당국은 한반도 상층의 고기압성 순환 발달을 이번 기온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 분석하였다.

'증거인멸 기획자 무죄' 판결 정면 반박…특검, 이종호에 벌금 500만원 재구형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지인에게 휴대전화 파손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게 항소심에서도 벌금 500만원을 구형하며 1심 무죄 판결의 법리적 오류를 지적했다. 특검은 이 전 대표를 단순 가담자가 아닌 범행을 결의하게 한 '교사범'으로 규정하고,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해 유죄 선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 동남부권 5개 구 오존주의보 해제... 대기 농도 0.1160ppm으로 하락
인천 동남부권 5개 구에 발령됐던 오존주의보가 대기 중 오존 농도 감소에 따라 전격 해제됐다. 한국환경공단은 해당 지역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발령 기준치인 0.12ppm 미만으로 떨어졌음을 공식 확인했다. 이번 조치로 계양구와 부평구 등 인천 주요 주거 밀집 지역의 대기 질 우려가 일단락됐다.

구로구, 서울 자치구 최초 요양보호사 보수교육비 지원… 최대 3만 6000원 지급
서울시 구로구가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비를 지원하며 돌봄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되는 사례로, 교육 방식에 따라 대면 교육 이수 시 3만 6000원, 병행 교육 이수 시 3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대상자는 올해 보수교육 의무 대상인 짝수 해 출생자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소속 기관을 통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명의 위장'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벌금 141억 실형 선고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 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141억 원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은 공소시효 만료로 일부 금액을 면소하면서도 경영진의 조직적 탈세와 증거 인멸 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었다. 이번 판결은 대규모 유통망을 악용한 조세 포탈 행위에 대해 사법부가 타협 없는 법치주의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심 왜곡하는 '가짜 여론조사' 유포 엄단... 울릉군선관위, 위반자 전격 고발
경북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의 지지율을 조작한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유포한 혐의로 시민 A씨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A씨는 지인 30여 명에게 사실과 다른 데이터를 전파하여 선거 공정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한 결과다.

'복직 시위' 명분도 종교의 자유 앞엔 한계…법원, 예배 방해 세종호텔 지부장 벌금형
법원이 세종대학교 내 교회에서 복직 투쟁을 벌이며 예배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관계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동부지법은 종교 의식의 평온한 수행이 노동조합의 집단적 행위보다 우선 보호되어야 한다는 법리를 재확인하며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에게 벌금 250만 원을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집회·시위의 권리가 충돌할 때 법적 한계를 명확히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술파티 위증'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확정, 14개월 만에 사상 최장 열흘간 심리 돌입
검찰청 술파티 의혹과 관련해 위증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국민참여재판이 준비 절차 착수 1년 2개월 만에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번 재판은 배심원 선정부터 선고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총 열흘간 진행되며, 이는 국내 국민참여재판 역사상 최장기 기록에 해당한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피의자 신문조서를 채택하고 수원지검 현장검증을 예고하는 등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하다.
부동산

고가주택 세금 올린 정부…강남은 매도 고민, 전월세는 불안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 고가주택을 보유한 비거주 1주택자들이 주택 매도와 실거주 전환을 놓고 본격적인 고민에 들어갔다. 당장 매물이 급증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매도 시기를 앞당기거나 직접 거주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실거주 전환이 늘어날 경우 전월세 물량 감소와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