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반도체 EUV 장비 도입 34일서 9일로 단축... 정부, 고압가스 규제 혁파로 초격차 지원
정부가 반도체 핵심 공정의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 절차를 기존 34일에서 9일로 대폭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은 장비 한 대당 약 5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며 첨단 생산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다음 주부터 즉시 시행한다.

250kg 거대 건초가 20kg 소포장으로…농진청, 사료비 7% 줄이는 ‘압축 혁명’ 성공
농촌진흥청이 국산 열풍 건초의 유통과 저장 효율을 극대화한 ‘사각 압축포장 기술’을 개발해 축산 농가 경영비 절감의 전기를 마련했다. 기존 대형 원형 베일을 20kg 소포장으로 전환해 운반 편의성을 높였으며, 한우 농가 기준 최대 7%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수입 건초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풀 사료 시장의 체질을 개선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8세대 HBM5 실물 최초 공개... 2나노 공정·HPB 기술로 AI 메모리 주도권 정조준
삼성전자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26'에서 8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5의 실물 모형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번 공개는 자체 파운드리 2나노 공정과 독자적인 열관리 기술인 HPB를 적용하여 인공지능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삼성은 메모리와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경쟁력을 앞세워 급변하는 AI 산업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국산 AI 반도체 딥엑스, 대만 에이수스 계열사와 3년 양산 협약…글로벌 ‘피지컬 AI’ 시장 정조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대만 에이수스(ASUS) 그룹의 산업용 컴퓨팅 전문 계열사 에이온(AAEON)과 3년간의 글로벌 양산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단순한 기술 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되는 양산 체제로 진입함에 따라, 국산 AI 반도체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치맥' 대신 '오전 간편식' 승부수... 2026 월드컵 평일 오전 경기에 유통가 마케팅 대전환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유통 및 식품업계가 과거의 야간 거리응원 중심 마케팅에서 탈피해 평일 오전 시간대 '집관족'과 출근길 소비자를 겨냥한 실용적 프로모션으로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직장인과 학생들의 활동 시간인 평일 오전으로 배치됨에 따라 야식 수요보다는 간편식과 점심 먹거리 중심의 매출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는 공식 스폰서십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손흥민 등 스타 플레이어와 상징색인 빨간색을 활용한 '앰부시 마케팅'에 집중하며 시장 질서 재편에 나섰다.

중동 위기 장기화에 2100만 배럴 비축유 스와프 6월까지 전격 연장
정부가 중동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약 2100만 배럴 규모의 원유가 정유사에 공급되어 수급 시차를 메우고 있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불확실성에 대응한 선제적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유 외에도 반도체와 자동차 등 핵심 산업 원료와 보건 의료 물자의 재고 상태를 점검하며 공급망 안정을 꾀하고 있다.

제주도 공공와이파이 6300개 확충…속도 4배 높여 '디지털 복지'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까지 공공와이파이 185개를 신규 설치하여 총 6,300개 규모의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완성한다. 노후 장비 395개를 최신 기기로 교체함으로써 기존 대비 4배 빠른 통신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공공장소의 무료 인터넷 이용 환경을 개선하여 도민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다.

서울시 'AI 디바이드' 해법 찾는다... 서울AI재단·연세대 격차 인덱스 개발 착수
서울AI재단이 연세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하여 시민 간 인공지능 활용 역량 차이를 측정하는 '서울시 AI 격차 인덱스' 개발에 나선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사회적 불평등인 'AI 디바이드'를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정책 수립의 핵심 지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기술 접근성을 넘어 시민의 실질적 역량과 기회 격차를 해소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공동 브랜드로 자생력 확보" 이병권 중기차관, 소상공인 협동조합 현장 행보 강화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공동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지원 체계를 전면 점검한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현장 방문을 통해 협동조합 중심의 공동 작업 효율성을 확인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소상공인 간 결합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가 정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 지배구조 수준으로 격상된 개인정보 보호... CPO 인사 시 이사회 의결 의무화된다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위상이 이사회 의결 사항으로 격상되며,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과 통신사는 2028년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마쳐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불법 접근 인지 시 72시간 내 통지를 의무화하는 등 기업의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연 매출 1,800억 원 이상 대형 사업자와 상급종합병원 등이 주요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에이피알, 잠실 에비뉴엘서 '메디큐브' 팝업... 부스터 프로 X2 앞세워 뷰티 테크 시장 공략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신제품 '부스터 프로 X2'를 포함한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운지 콘셉트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에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산밥캣, '피지컬 AI'로 건설 현장 무인화 가속… 마음AI와 자율작업 실증 착수
두산밥캣이 인공지능 전문 기업 마음AI와 손잡고 건설장비 자율작업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비전-언어-행동(VLA) 기반 기술을 소형 건설장비에 이식하여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조선왕실 외교 예물 '반화' 140년 만에 재현... 한-불 수교 기념 특별전 공개
조선왕실의 품격을 상징하는 분재 공예품 '반화(盤花)'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후원으로 복원되어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 복원은 1886년 고종이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낸 외교 예물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장인 정신으로 되살린 성과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손길을 거친 복원품은 국립고궁박물관과 덕수궁에서 동시에 전시되어 왕실 문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제네시스, 뉴욕 맨해튼서 마릴린 먼로 헌정 특별전 개최… 럭셔리 브랜드 서사 강화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적 아이콘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뉴욕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브랜드의 혁신 가치와 먼로의 삶을 연결하는 고도의 감성 마케팅 전략을 담아 향후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E&A, 글로벌 공급망 위기 돌파구로 ‘에너지 현실주의’ 제시하며 기술 혁신 선도
삼성E&A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의 해법으로 실천적 기술 중심의 ‘에너지 현실주의’를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테크포럼에는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600여 명이 집결해 화공과 청정에너지, 인공지능 등 미래 혁신 기술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부동산

이재명 "100억 양도차익 세금 형평성 안 맞아"…부동산 세제개편 필요성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양도소득세와 근로소득세 간 과세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부동산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과세 정상화와 실거주 중심의 조세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는 정책 후퇴가 아닌 단계적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