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중동

UAE OPEC 탈퇴, 중동 전쟁 속 석유 카르텔 균열

UAE OPEC 탈퇴, 중동 전쟁 속 석유 카르텔 균열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선언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세계 주요 산유국 간의 동맹과 투자 우선순위가 재편되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석유 카르텔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된다. 2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40%를 담당함에도 불구하고 내부 분열과 미국산 원유 증산으로 약화된 OPEC은, 이번 3위 생산국의 이탈로 인해 그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9
이란, 수출 봉쇄에 원유 재고 포화 상태… '폐탱크'까지 동원

이란, 수출 봉쇄에 원유 재고 포화 상태… '폐탱크'까지 동원

미 해군의 해상 봉쇄로 수출길이 막히고 종전 협상마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란이 원유 생산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란은 급증하는 재고를 감당하기 위해 '정크 저장소'로 불리는 폐기된 부지까지 부활시키고 철도를 이용한 대중국 수출을 시도하는 등 고육책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8
미·이란, '전쟁도 평화도 없는' 교착 국면

미·이란, '전쟁도 평화도 없는' 교착 국면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양국이 전쟁도 평화도 아닌 모호한 대치 상태에 빠져들었다. 테헤란과 워싱턴은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대치 상황 속에서 상대방보다 더 오래 버티기를 기대하며 '전략적 임보(Limbo)'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7
이란 전쟁발 PCB 공급망’ 타격…테크 기업 비용 부담 가중

이란 전쟁발 PCB 공급망’ 타격…테크 기업 비용 부담 가중

중동 지역의 갈등이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에 필요한 주요 원자재 공급을 차단하고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물론 AI 서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전자 기기에 사용되는 PCB의 가격 상승은 메모리 칩 비용 상승으로 고통받던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에게 새로운 타격이 되고 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7
이스라엘 대통령, 네타냐후 사면 결정 전 '형량 합의' 촉구

이스라엘 대통령, 네타냐후 사면 결정 전 '형량 합의' 촉구

이삭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과 관련하여, 사면 요청을 검토하기 전 유죄 인정 및 형량 합의를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네타냐후 총리의 사면 여부에 대한 결정이 당분간 내려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7
미·중재로 레바논-이스라엘 휴전 3주 연장

미·중재로 레바논-이스라엘 휴전 3주 연장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 아래 휴전을 3주 연장했다. 2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양국 외교 당국자들과의 고위급 회담 이후 이 같은 합의를 발표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4
미 해군, 아시아 해역서 이란 유조선 연쇄 차단

미 해군, 아시아 해역서 이란 유조선 연쇄 차단

미군이 인도와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근 아시아 해역에서 최소 3척의 이란 국적 유조선을 차단하여 기존 경로에서 이탈시켰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의 해상 무역에 대한 봉쇄 조치를 단행했으며, 이에 맞서 이란은 중동 걸프만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들에 포격을 가하며 통행을 저지하고 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3
美, 이라크 달러 공급 차단…친이란 민병대 압박 본격화

美, 이라크 달러 공급 차단…친이란 민병대 압박 본격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을 해체하기 위해 이라크행 달러 현금 수송을 차단하고 군사 협력을 동결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섰다. 올해 2월 말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국은 경제적 지렛대를 활용해 이라크 정부가 워싱턴과 궤를 같이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2
미 해군,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 선박 27척 회항 조치

미 해군,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 선박 27척 회항 조치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 주도의 해상 봉쇄가 시작된 지 약 일주일 만에 이란 항구로 진입하거나 출항하려는 선박 27척을 회항시켰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제 에너지 보급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실력 행사가 본격화되었음을 의미하며, 국제 해상 물동량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1
이란 평화 협상 '안갯속'... 휴전 종료 앞두고 군사적 긴장 고조

이란 평화 협상 '안갯속'... 휴전 종료 앞두고 군사적 긴장 고조

2주간의 휴전 종료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사이의 평화 협상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란은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미·이란 평화 협상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나, 미국의 해상 봉쇄와 휴전 위반을 이유로 최종 결정을 유보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21
미국, 경제 압박으로 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전략

미국, 경제 압박으로 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전략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강화하며 전방위적인 경제 압박에 나섰다. 이는 이란 정부에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혀, 테헤란이 워싱턴의 요구를 수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동시에 핵 야욕을 포기하도록 강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17
이란 해상 무역 전면 중단…트럼프 협상 재개 낙관

이란 해상 무역 전면 중단…트럼프 협상 재개 낙관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군사적으로는 이란의 해상 무역을 완전히 차단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미국 중부사령부 사령관 브래드 쿠퍼 제독은 봉쇄 조치 시행 후 36시간이 채 되지 않아 이란의 경제적 해상 수출입 무역을 완전히 중단시켰다고 발표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15
미-이란 핵 협상 재개… 다시 '시간 벌기' 전략 부상

미-이란 핵 협상 재개… 다시 '시간 벌기' 전략 부상

미국과 이란이 다시 핵 협상에 나서면서 이번 협상의 핵심이 ‘근본 해결’이 아닌 ‘시간 확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양국이 핵무기 보유 문제를 둘러싸고 여전히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협상안은 장기적 해결보다는 일정 기간 핵 활동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14
美 석유 봉쇄, 수출 증대 기회인가 고유가 악재인가

美 석유 봉쇄, 수출 증대 기회인가 고유가 악재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가 미국 석유 및 가스 수출업체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급 압박은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는 치솟는 휘발유 가격이라는 악재로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14
사우디, 호르무즈 봉쇄 해제 압박

사우디, 호르무즈 봉쇄 해제 압박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고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봉쇄 조치가 자칫 이란을 자극해 또 다른 핵심 해상 항로인 홍해까지 마비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14
미 해상 봉쇄 임박에 유조선단 ‘호르무즈 해협’ 회피

미 해상 봉쇄 임박에 유조선단 ‘호르무즈 해협’ 회피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가시화되자, 주요 유조선들이 해당 수로를 피하거나 항로를 변경하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주간 이어졌던 위태로운 휴전이 깨질 위기에 처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13
이란 78억 달러 규모 가상자산…휴전 후 새 성장 동력 확보

이란 78억 달러 규모 가상자산…휴전 후 새 성장 동력 확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가상자산으로 납부할 것을 요구하면서, 주류 금융 시스템 외부에서 작동하는 이란의 78억 달러 규모 가상자산 경제와 디지털 화폐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란 석유·가스·석유화학제품 수출연합 대변인 하미드 호세이니는 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주요 항로를 지나는 유조선에 배럴당 1달러의 관세를 징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10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걸프 산유국에 비용 부담 가중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걸프 산유국에 비용 부담 가중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의 대안으로 제시한 '통행료 징수' 체계가 전 세계 소비자와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테헤란이 요구하는 새로운 통행료 시스템의 비용이 주로 페르시아만 산유국들에 전가될 것이며, 이로 인해 미국 등 강대국들이 이를 반대할 경제적 유인이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장선희 기자202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