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韓 가계 비금융자산 64.5% 주요국 최고…부동산 쏠림 심화
한국 가계의 자산에서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기준 64.5%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8일 서울시립대학교 송헌재 교수에게 의뢰한 연구용역 보고서인 '주요국 가계 자산 구성 비교 및 정책과제'에 따르면, 이는 미국(32.0%), 일본(36.4%), 영국(51.6%)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산업대출 2014조 돌파…부동산 대출 3분기 연속 감소
금융 및 보험업을 중심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대출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부동산업 대출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말(9월) 기준 전체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2,014조1천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0조2천억 원 증가했다.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명절 효과 등에 반토막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흑자 규모는 전월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상품수지가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서비스수지의 적자 폭은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1천만달러(약 10조447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가계 자산·소득 젼년 대비 늘었으나…소득 양극화 심화
올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자산과 소득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소득분배지표는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히 지니계수, 소득 5분위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주요 분배지표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소득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美, 한국산 자동차·항공기 등 관세 조정…15% 상한선 적용
미국 연방정부 관보에 3일(현지 시각) 한미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의 관세 관련 조치가 게재되며 한국산 자동차 수출 관세가 15%로 소급 적용된다. 이 조치는 지난달 1일부터 자동차·부품에 우선 시행되

'유리지갑' 근로자 체감소득 악화…세금‧보험료 월급 상승 상회
최근 5년간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월급이 오르는 속도보다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 그리고 필수생계비 물가 상승 속도가 더 빨라 이른바 ‘유리지갑’ 근로자들의 체감 소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 충격에…해외IB 韓 물가상승률 전망 일제히 상향 조정
세계 주요 투자은행(IB)이 우리나라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에서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고물가 전망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보인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집계됐다.

출생아 기대수명 83.7세 역대 최고…건강수명 65.5년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3.7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2년 늘어 역대 가장 높았다. 직전 최고치는 2021년 83.6년이다. 기대수명은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꾸준히 증가하다 2022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처음 감소했고, 2023년부터 다시 늘고 있다.

"지방 떠나야 돈 번다" 청년 수도권 갈수록 소득 증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이 이동하지 않은 청년보다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3일 이런 내용의 청년층의 지역 이동이 소득변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2∼2023년 소득이 있는 청년층(15∼39세)을 대상으로 한다.

3분기 성장률 1.3% 15분기 만의 반등…내수·수출 견인
3분기 우리 경제가 전기 대비 1.3% 성장하며 15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내수를 견인했고, 수출까지 호조를 보이며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다만 교역조건 악화와 국외소득 감소 여파로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소폭 감소하는 등 일부 제약 요인도 드러났다.

쌀·과일·축산물 12월 수급 개선 기대…전월 대비 하락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3.4% 하락하며 다소 진정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쌀, 과일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으나, 12월 이후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가격 안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11월 물가 2.4%↑…기름값·보험료 등 가계 부담 여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하며,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국제 유가 반등에 따른 석유류 가격 인상과 식료품·개인서비스 부문의 오름세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근원지수의 전월 대비 하락과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 조정은 물가 압력의 점진적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취업 청년 3명 중 1명 “창업 의향 높지만 현실 장벽 커"
청년층의 높은 창업 의향에도 불구하고, 현 창업 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실패에 대한 부담이 실제 창업 시도로 이어지는 것을 가로막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미취업 청년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취업 청년의 창업 실태 및 촉진 요인 조사’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 10명 중 3명(27.6%)은 창업에 대해

10월 온라인쇼핑 22.7조원 역대 최대…배달앱·테슬라 견인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 7,103억 원으로 역대 10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음식 서비스와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분야가 성장을 견인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22조 7,103억 원으로, 전년 동월(21조 6,584억 원) 대비 4.9%(1조 519억 원) 증가했다.

12월 분양시장, 약 2만 세대 공급…인기 단지 쏠림
11월 분양시장은 전체 계획 대비 88%의 실적률을 기록하며 공급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졌다.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약 4대 1 수준(11월 25일 마감 기준)을 나타냈으며, 시장에 기본적인 실수요가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했다.

11월 수출 8.4% 증가 월 기준 역대 최대… 반도체·자동차 견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호조로 지난달 수출이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이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 현황 잠정치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610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었다.

10월 생산 5년 8개월만에 최대 감소…설비·건설투자도 위축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5% 줄며 5년 8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설비·건설투자도 동반 위축되며 경기 하방 압력이 강화된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는 112.9(2020년=100)로 전달보다 2.5%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로 최대 감소폭이다.

미 관세에도 수출 늘린 중국…핵심은 공급망 다변화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해 중국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흐름을 보였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EU, 아세안, 아프리카 등 여타 국가로의 수출을 늘리며 충격을 완충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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