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KDI "건설경기·수출 부진 지속…소비 여건 개선"
우리 경제가 건설경기 부진과 수출의 하방 압력 속에서도 소비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며 엇갈린 경기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8월 경제동향’에서, 경기 전반에 여전히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표에서는 개선 흐름이 감지된다고 평가했다.

6월 경상수지, 역대 최대 흑자 기록…수출·배당 견인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42억 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해외 투자 배당 수입 증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억7천만달러(약 19조7천7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고령층 희망 정년 73.4세, 현실은 50대 조기 퇴직
우리나라 고령층(55~79세)은 평균 73.4세까지 일하기를 희망하지만, 실제로는 50대 초반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연금에 의존하지만 월평균 86만 원에 불과해 최소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해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

IB 한국 성장률 전망치 상향…JP모건 0.7%·골드만삭스 1.1% 올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 경제를 가장 비관적으로 봤던 JP모건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한 달새 0.2%p나 상향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JP모건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30일 0.5%에서 0.6%로 올린 데 이어 지난달 24일엔 0.7%로 또 높였다.

고령화에 가계부채, 수년 내 정점 후 하락-➁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상승해 2025년 1분기 기준 GDP 대비 90.3%에 도달했다. 그러나 지난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보고서에서 수년 내 가계부채가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회복 때문이 아니라 인구구조 변화라는 구조적 요인이 핵심이다.
![[경제 리포트] 20년간 오른 가계부채, 숨은 주범은 인구구조였다-➀](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9/978998.jpg?aspect_ratio=200:130&crop_gravity=northwest&width=200)
[경제 리포트] 20년간 오른 가계부채, 숨은 주범은 인구구조였다-➀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상승해온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이 고령화 심화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수년 내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KDI)의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상승하며 2025년 1분기 GDP 대비 90.3%에 도달했다. 이는 스위스,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이다.

7월 소비자물가 2.1% 상승…폭염·폭우로 농산물 가격 ‘들썩’
7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바구니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과 폭우로 과일·채소 가격이 들썩이고, 수산물·국산 쇠고기 등 식료품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6.5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달러 강세에도 외환보유액 증가…7월말 11.3억달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평채 발행과 운용 수익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13억 3천만 달러(약 569조 원)로 집계됐다.

미 관세 영향 본격화… 하반기 수출 3%대 감소 전망
한국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4일 올해 3분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1,670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의 관세 부과, 원/달러 환율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3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7.8로, 전년 대비 3.6p, 전 분기 대비 7.0p 상승했다.

8월 아파트 분양 58% 증가…분양가 승패 가를 듯
올해 8월, 전국적으로 약 2만 5천 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8% 증가한 수치로, 특히 전체 물량의 68%가 수도권에 집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강화된

중견기업 1분기 성장성 악화…매출 증가율 2.2%p 하락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1분기 성장성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총자산 증가율이 동반 하락하며, 수익성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소비쿠폰 풀리고 소상공인 매출 2% 증가…안경 57%·옷 28% 늘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7%나 뛰었으며 패션·의류, 외식업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늘었다.

역직구 3분기 연속 성장, 화장품이 견인…직구도 10분기째 증가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와 해외 직접 구매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장품과 음반·비디오·악기 등이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며 K-콘텐츠·K-뷰티의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사업체가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거래액이 7,3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7월 수출 5.9% 증가…반도체 수출 역대 7월 최대
한국의 7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5.9% 증가하며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어에 성공했다. 반도체·자동차·선박 3대 품목이 수출을 견인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발 관세 정책에 대응한 ‘밀어내기 물량’ 가능성을 경고하며 향후 수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608억2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법인세 인상, 배당 분리과세 도입
이재명 정부가 첫 세법개정안인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세수 기반 확충과 경제 활력 제고, 그리고 민생 안정이라는 세 가지 목표에 맞춰 세법을 대대적으로 손질하는 것이다 특히 금융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 형평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배당 기업 지원책을 내놓은 점이 주목된다.

산업생산 3개월 만에 반등…車·반도체 호조·설비투자 부진
지난달 생산과 소비가 동반 반등했다.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의 회복에 이어 의복과 화장품 중심의 내수 개선이 더해지면서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설비투자의 지속적인 부진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車·반도체 등 대미수출 불확실성 해소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이 숨 가쁘게 이어온 관세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8월 1일로 예고됐던 미국의 25%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타결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대미 수출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IMF,올해 한국 경제 성장 전망 0.8%…내년은 1.8%로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29일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수정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을 1.0%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과 국내외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내년 성장률 전망은 1.4%에서 1.8%로 0.4%p 상향되며 중장기적으론 개선 신호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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