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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년 연속 '서해 수호의 날' 참석 "평화가 최고의 안보"

김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강한 국방력에 기반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은색 예복 차림으로 참석했으며,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 이어 취임 후에도 2년 연속 기념식을 찾아 보훈과 안보에 대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 "평화가 곧 민생"… 자주국방과 안보 관리 병행 의지

이 대통령은 약 8분간 이어진 기념사를 통해 "평화가 밥이고, 민생이며, 최고의 안보"라고 강조하며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영웅들이 남긴 시대적 사명임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민생이고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부터 이 대통령은 여러 차례 강한 국방력과 빈틈없는 방위 태세를 한반도 평화의 대전제로 내세웠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제공]

정부는 이에 따라 방위산업 육성과 국방비 증액을 통한 '스마트 정예 강군 도약'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임기 중 전시작전권 회복을 통해 '자주국방'의 꿈을 이루겠다는 목표도 천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주국방 역량 강화 뿐 아니라 북한과의 안정적 관계 관리에도 힘써 서해 최전선에서 국민이 희생된 과거의 비극을 끝내고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를 일궈내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 여야 지도부 집결… 서해 용사 기리며 보훈 가치 공유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참석하여 서해 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국가 안보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통합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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