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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선거: 6명 후보 대진표 확정, 3개 진영 6명 경쟁 ... 다자 구도 가열

김영 기자
경남교육감 선거: 6명 후보 대진표 확정, 3개 진영 6명 경쟁 ... 다자 구도 가열
©연합뉴스 제공

 

박종훈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경남교육감 선거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보수·중도 3명, 진보 1명, 독자 2명 등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하며 치열한 다자 구도 경쟁이 예상된다. 진영별 추가 단일화 여부가 선거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 6명 후보 대진표, 경쟁 구도 가시화

이번 경남교육감 선거는 현직 교육감의 연임 제한으로 새 얼굴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까지 총 6명의 후보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은 크게 보수·중도, 진보, 독자 노선의 세 진영으로 나뉜다. 이 같은 다자 구도는 선거전 초반부터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보수·중도 진영, 3개 단일화 기구 통한 후보 선출

보수·중도 진영은 세 갈래의 단일화 기구를 통해 각기 후보를 확정하며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먼저, '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범단추)'는 2026년 4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상권(68) 후보를 최종 단일 후보로 발표했다. 범단추는 앞서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경남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경선을 진행한 바 있다. 김상권 후보는 "지난 12년간 진보 교육의 공과를 철저히 분석해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단일화연대)'는 1월 말 권순기(66)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권순기 후보는 선출 당시 교육을 위해 경남을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경남좋은교육감후보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는 3월 26일 김승오(62) 후보를 추대하며 보수·중도 진영의 세 번째 주자로 합류시켰다. 김승오 후보는 현장 교육과 정책 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교육감을 강조했다. 현재 보수·중도 진영 내부에서는 이들 세 후보 간 추가 단일화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선거 등록 전까지 최종 대진표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 진보 진영 단일화 성공, 독자 노선 후보 2명 가세

진보 진영은 '좋은교육감만들기경남시민연대(시민연대)'를 통해 3월 말 송영기(60) 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송영기 후보는 "진보 교육 2기를 제대로 준비하겠다"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정 진영에 속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는 후보들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진보 진영 연대에서 탈퇴한 김준식(62) 후보는 4월 6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교육의 연계를 강조했다. 김준식 후보는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뜻을 밝혔다. 오인태(64) 후보 또한 중도 독자 노선을 표방하며 "교육은 정치 논리가 아닌 교육 논리에 따라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며 유권자들의 판단을 구하고 있다.

▲ 선거 향방, 추가 단일화가 최대 변수

현재 경남교육감 선거는 보수·중도 3명, 진보 1명, 독자 2명 등 총 6명의 다자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보수·중도 진영의 경우 세 후보가 이미 선출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단일화 논의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후보 등록 전까지 각 진영의 전략적 움직임과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라 선거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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