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이 1년 6개월여간의 공백에 마침표를 찍고 세계적인 촉매화학 석학이자 역사상 첫 내부 출신인 장석복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을 제4대 원장으로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장 단장을 제4대 IBS 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5년이다. 그는 1962년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에서 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기화학 촉매반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장 원장은 2015년부터 8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선정되며 탁월한 연구 역량을 입증해 왔다. 또한 2012년 IBS 출범 당시부터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을 이끌며 IBS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인사는 IBS 연구단장이 원장에 임명된 첫 사례이자, 전임 원장의 임기 만료 후 무려 1년 6개월여 만에 이루어진 새 원장 임명이다. 오랜 공석 사태가 해결된 만큼, 연구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내부 연구자를 수장으로 택한 이번 결정이 IBS 조직 안정화는 물론, 연구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고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장 신임 원장이 이끌던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의 수장은 추후 홍승우 부연구단장이 맡게 된다. 이는 핵심 연구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장석복 신임 원장은 IBS의 첫 내부 출신 리더로서 그동안의 공백을 메우고, IBS를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중책을 맡았다. 오랜 기간 연구 현장을 지켜온 그의 리더십이 IBS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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