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 ‘광역 생활권’ 가속화… 거주지 밖 타 시도 통근 비율 일제히 상승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주민들이 거주지를 벗어나 인근 시도로 출퇴근하는 광역 통근 비중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체 통근자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지역 간 경계를 넘나드는 이동성이 강화되면서 동남권 경제 공동체 형성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경남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통근 인구가 11만 명을 넘어서며 지역 간 상호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에너지 혈맹 구축, 원유·석유제품 스와프로 공급망 리스크 정면 돌파
한국과 일본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원유와 석유제품을 상호 융통하는 스와프 체계를 구축한다. 양국은 세계 2·3위의 LNG 수입국으로서 천연가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자원 공급망 공조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신종 '상품권 사채' 덫에 걸린 30대 여성 사망... 경찰, 불법 대부업자 출국금지 조치
경찰이 상품권 예약판매를 빙자한 신종 불법사금융 수법으로 30대 여성을 죽음으로 내몬 대부업자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국가수사본부는 해당 업자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불법 추심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신종 고금리 사채가 서민 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가운데 수사 당국은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애틀 무역 거상 김형 회장, 고려대에 10억 쾌척… "경제적 고통 없는 인재 양성 원해"
미국 시애틀에서 글로벌 무역회사 토펙스(TOPEX)를 운영하는 김형 회장이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장학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정경대학 행정학과와 법학전문대학원에 각각 5억 원씩 배정되어 성적이 우수함에도 생계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자수성가한 해외 동문의 이번 결정은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일정상회담 만찬이 깨운 안동 상권... 찜닭·전통주 ‘특수’에 지역경제 들썩
한일정상회담 만찬 메뉴로 안동의 전통 음식이 선정되면서 침체됐던 경북 안동 지역 상권이 유례없는 활기를 띠고 있다. 안동찜닭 골목의 유동 인구가 급증하고 주요 숙박시설 예약이 매진되는 등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관저 이전 예산 28억 불법 전용 의혹, 김대기 전 실장 등 대통령실 핵심 3인 구속 기로
윤석열 정부 초기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예비비 28억 원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의 구속 여부가 오는 22일 결정된다. 특검은 당초 계획보다 3배 가까이 폭증한 공사비를 충당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부당한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고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이번 수사는 무자격 업체 선정 의혹을 넘어 김건희 여사 등 이른바 '윗선'의 개입 여부를 가릴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강제 구인' 배수진…특검, 비상계엄 정당화 메시지 지시 의혹 집중 추궁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세 차례 소환 불응 시 강제 구인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방침을 세웠다. 특검은 오는 26일과 29일 연이은 소환을 통보하며 비상계엄 선포 직후 우방국에 전달된 계엄 정당화 메시지의 구체적인 지시 경위를 정조준하고 있다.

남산 실종 40대 미국인 15시간 만에 등산로서 발견, 흉기 소지에도 인명 피해 막아
서울 남산 일대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사라졌던 40대 미국인 남성이 경찰과 소방당국의 대대적인 공조 수색 끝에 실종 15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용산경찰서는 19일 오후 3시경 남산 등산로 인근에서 실종자 A씨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발견 당시 A씨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이번 사건은 자해 및 타해 위험이 큰 고위험군 실종자를 신속한 초동 대처로 확보하여 도심 속 치안 불안 요소를 조기에 제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내란전담재판부법' 헌법소원 청구... "공정 재판 권리 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전담재판부법'의 위헌성을 가리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직접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법원이 해당 법률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기각하자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헌법적 판단을 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청구는 특정 범죄에 대한 전담 재판부 설치의 적절성과 입법부의 재량 범위를 획득하는 중대한 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정상, 중동 위기 속 '에너지 안보 동맹' 구축... 원유·LNG 스와프 전격 합의
한국과 일본이 이란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상호 융통하는 '에너지 스와프'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3월 체결된 공급망 파트너십을 실질적인 자원 공유 단계로 격상시킨 조치로 풀이된다.

"사후에도 끊기지 않는 혈육의 정"…사할린동포 후손 64명, 특별법 개정 후 첫 대규모 모국 방문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2·3세 후손 64명이 정부 초청으로 모국 땅을 밟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중단됐던 초청 사업이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본격화된 결과이며, 특히 지난 3월 특별법 개정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 이후 이뤄지는 첫 대규모 방한이다. 정부는 1세대의 사망 여부와 관계없이 후손들이 모국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반도체 물리적 한계 60mV 벽 넘었다…충북대 조병진 교수팀, 차세대 초저전력 기술 공개
충북대학교 조병진 교수 연구팀이 기존 반도체 소자의 이론적 한계인 60mV/dec 이하의 서브스레숄드 스윙을 구현한 비정질 산화물 기반 초저전력 반도체 기술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산업 팽창에 따른 전력 소비 급증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평가받으며, 하프늄 산화물과 그래핀 계면 최적화를 통해 낮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인 스위칭 특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문경 가은읍 일대 사흘 연속 산불 발생…당국 방화 가능성 열어두고 정밀 조사 착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일대 야산에서 사흘 연속으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 당국이 방화와 실화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는 고강도 원인 조사에 돌입했다. 19일 오후 발생한 산불은 헬기 17대와 인력 97명을 투입한 끝에 약 2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으며, 앞선 화재 지점들과의 거리가 불과 2km 내외라는 점에서 고의성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북 남원·익산 사업장 연쇄 화재 발생, 근로자 2명 부상 및 재산 피해 속출
전북 남원시의 한 공업사와 익산시 소재 음식점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여 근로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공업사 화재를 직접 진압하려던 70대 직원은 손목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음식점에서는 조리 중 발생한 불로 인해 내부 집기류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현장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 소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경내 경비 전담 101경비단 직원, 지인·경찰 연쇄 폭행 혐의 입건
국가 중요 시설인 대통령실 경내 경비와 경호를 전담하는 서울경찰청 소속 101경비단 직원이 지인과 출동 경찰관을 잇달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해당 직원을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며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수사 방침을 세웠다. 이번 사건은 고도의 도덕성과 기율이 요구되는 정예 부대원의 일탈이라는 점에서 공직 기강 해이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야, 2026년 후반기 국회 정상화 시동… 6월 5일 의장단 선출 본회의 개최 합의
여야가 내달 5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기로 전격 합의하며 입법부 공백 최소화에 나서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9일 회동을 통해 국회법 정신에 입각한 원 구성 일정에 서명하다. 이번 합의로 국회는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첫 번째 법적 절차를 이행하게 되다.

한일, 에너지 안보 '공동 전선' 구축...원유·LNG 스와프 거래 전격 합의
한국과 일본이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상호 융통하는 '에너지 스와프'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며 한미일 3각 공조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화를 위해 양국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군사경찰 감축 은폐' 국방부 전 간부에 징역 2년 구형... 특검 "국회 기망한 조직적 범죄"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군 수사조직 감축 계획을 은폐하고 국회에 허위 답변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된 유균혜 전 국방부 기획관리관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이번 사건을 군 수사외압 의혹을 덮기 위해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를 조직적으로 기망한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엄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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