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노딜 브렉시트'시 韓수출 차질 우려…중장기적으론 긍정효과도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영국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영국과의 교역이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으며, 영국과 EU의 관계 악화가 오히려 수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영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와 EU가 합의한 EU 탈퇴협정을 부결했다. EU 탈퇴협정은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2020년 말까지 21개월의 전환 기간을 두기로 했다.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후폭풍…'노딜' 브렉시트 시나리오 유력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에 대한 영국 하원의 승인투표가 예상대로 큰 표 차이로 부결됐다. 당장 야당인 노동당이 메이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면서 16일(현지시간) 이를 놓고 표결이 진행되는 등 영국 사회가 새로운 혼란이 예상된다. 영국 언론들은 메이 총리가 불신임투표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그 이후 상황에 대한 예측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내년 여름부터 英방문 쉬워진다…한국인 입국심사시간 대폭 준다
영국 내무부는 3일(현지시간) 내년 여름부터 한국과 싱가포르 국민에게 전자여권 게이트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입국자의 전자여권에 등록된 이미지와 대조한 뒤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입국이 가능하다. 다만 이미지가 일치하지 않거나 다른 문제가 생길 경우 별도 출입국관리 직원을 통해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EU·영국, 브렉시트 탈퇴협상 공식 마무리…비준절차 착수
유럽연합(EU)과 영국은 25일 브뤼셀에서 EU 특별정상회의를 열고 영국의 EU 탈퇴조건을 주로 다룬 브렉시트 협상을 공식 마무리했다. 영국을 제외한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영국의 EU 탈퇴조건을 주로 다룬 브렉시트 합의문과,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무역·안보협력·환경 등 미래관계에 관한 윤곽을 담은 '미래관계 정치선언'을 공식 추인했다.

세계경제 성장둔화 우려 급증…기업인 21% "하방압력 강하다“
세계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을 크게 보는 기업인들이 최근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8일(현지시간) 발간한 올해 4분기 글로벌 리스크 설문조사에서 이런 추세를 파악했다. 현재 리스크가 향후 2년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에 미칠 영향을 묻는 말에 기업인 21%가 '하방압력이 강하다'는 답변을 선택했다. 이 수치는 작년 평균인 5%와 비교할 때 대폭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 6%, 2분기 5%, 3분기 18%보다도 증가한 비율이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에…올해 英 성장 10년새 최악 전망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를 둘러싼 양측 협상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올해 영국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 거의 10년 사이 최악으로 치닫는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영'(EY) 산하 경제분석전망 업체인 'EY아이템클럽'(EY Item Club)은 영국의 8월 국내총생산(GDP)이 제로 성장에 그쳤고, 나머지 수개월도 고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MW, 中합작법인 지분 50→75% 확대…자동차업체 첫 사례
독일 자동차 메이커 BMW가 중국 합작법인 지분을 현재의 50%에서 75%로 높여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11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성명을 내고 36억 유로(약 4조7천억원)를 들여 중국 합작법인인 화천(華晨)바오마 지분을 75%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화천바오마의 지분은 BMW가 50%, 중국 화천자동차가 40.5%, 공장이 있는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정부가 9.5%를 갖고 있다. 합자 기한은 2028년이다.

트럼프-융커 'EU 관세장벽 낮추기' 합의…무역갈등 완화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EU의 대미 무역장벽 완화에 합의했다. EU는 미국산 콩(대두)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확대하고 관세 인하에 힘쓰기로 했다. 이 같은 돌파구가 마련됨에 따라 '자동차 관세' 문제로 일촉즉발로 치닫던 미-EU 무역분쟁, 이른바 '대서양 무역전쟁' 위기가 한층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융커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양자회담을 한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OECD 회원국, "고용 늘어도 임금상승률은 둔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이 늘었지만 임금 상승률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4일(현지시간) '2018 고용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OECD 회원국의 15∼74세 고용률이 61.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고다. 올해 말 고용률은 62.1%, 내년 4분기엔 6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임금 상승률은 금융 위기 이전보다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OECD 평균 임금 상승률은 1.2%에 그쳐 금융 위기 직전인 2.2%의 절반 수준을 보였다.

美·유럽 긴축 돌입…신흥국 불안감 고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유럽도 양적 완화(QE) 종료 계획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긴축'으로의 선회를 공식화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4일(현지시간) 오는 10월 이후 자산매입 규모를 절반으로 줄인 뒤 연말엔 자산매입을 끝내겠다고 밝히면서 출구전략의 스케줄을 확실히 했다. 다만, 경기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년 여름까지 제로금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ECB의 결정은 꺼져가는 경기의 불씨를 살리고자 채권매입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왔던 양적 완화 정책을 이제는 접을 때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CB, 12월 양적완화 ‘끝‘…美연준 이어 긴축대열 동참
유럽중앙은행(ECB)이 14일(현지시간) 10월부터 12월까지 자산매입 규모를 월 150억 유로로 줄인 뒤 양적 완화 정책을 종료하기로 했다. 전날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자 유럽도 긴축대열에 참여한 것이다. ECB는 이날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ECB는 오는 9월까지 기존 방침 대로 300억 유로의 자산매입을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지난해까지 매달 600억 유로의 채권을 매입했다가 올해부터 매입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했다.
아르헨 고금리 대책에 기업들 직격탄…"이자가 40%라니“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는 "금리 40%를 견딜 수 있는 기업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정상적 경영을 할 수가 없다“며 당국의 고금리 정책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이 자본유출과 페소화 가치 급락을 피하려 정책 금리를 40%까지 올리는 초강수를 두면서 현지 기업들은 자금 조달이나 경영 계획에 직격탄을 맞았다. 당장 지역 은행의 대출 이자가 치솟으면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를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렵게 됐다.

아르헨티나, IMF서 500억 달러 구제금융 받기로 결정
자금 유출과 페소화 가치 급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아르헨티나가 또다시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현지시간) IMF로부터 500억 달러(53조4천750억 원) 규모의 3년짜리 대기성 차관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니콜라스 두호브네 아르헨티나 재무부 장관은 이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IMF와 3년 동안 유효한 대기협정(Stand-b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기협정은 단기적인 국제수지 악화로 곤란을 겪고 있는 IMF 가맹국이 쿼터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한 기간에 걸쳐 별도의 조건 아래 추가적인 협의 절차 없이 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1953년 12월에 도입됐다.

신흥국 통화가치, 1년 반 만에 최대 폭 급락…매도압박 지속 예상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약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각국이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불안감이 커진 결과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JP모건의 신흥국 통화지수는 지난주 1.7% 하락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예상을 깨고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국제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2016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주간 기준최대 낙폭이다.

EU·멕시코·캐나다, 美철강관세 유예...한 달간 연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등 동맹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면제 시한을 당초 예정된 5월 1일에서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백악관이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유예기간은 당초 예정된 5월 1일에서 30일 뒤인 6월 1일로 연장됐다. 백악관은 또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과는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관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세부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U, "런던, 브렉시트 후 EU금융시장 무제한접근 불가"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에도 EU 금융시장에 접근하게 해달라는 영국의 요청을 다시 일축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수석대표는 최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산업 콘퍼런스에서 "영국은 EU 단일 시장에 머물지 않을 것인 만큼 영국 요청은 받아들이기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영국은행도 예금금리는 '찔끔' 대출금리는 '대폭'
초저금리 시대가 수년간 지속돼 온 영국에서도 영란은행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융기관들이 대출금리는 재빨리 올린 반면 예금금리 인상에는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잔치를 벌인 것처럼 영국 금융기관 역시 이같은 예대금리차를 수익 확대 계기로 활용하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U, '미 관세' 대책으로 수입철강제품 세이프가드 조사 착수
유럽연합(EU)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입산 철강제품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유럽으로 들어오는 철강제품 수입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 같은 방침을 전한 뒤 이번 조사는 모든 수입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수입관세를 부과하거나 과도한 수입을 막기 위해 쿼터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