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유럽 긴축 돌입…신흥국 불안감 고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유럽도 양적 완화(QE) 종료 계획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긴축'으로의 선회를 공식화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4일(현지시간) 오는 10월 이후 자산매입 규모를 절반으로 줄인 뒤 연말엔 자산매입을 끝내겠다고 밝히면서 출구전략의 스케줄을 확실히 했다. 다만, 경기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년 여름까지 제로금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ECB의 결정은 꺼져가는 경기의 불씨를 살리고자 채권매입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왔던 양적 완화 정책을 이제는 접을 때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CB, 12월 양적완화 ‘끝‘…美연준 이어 긴축대열 동참
유럽중앙은행(ECB)이 14일(현지시간) 10월부터 12월까지 자산매입 규모를 월 150억 유로로 줄인 뒤 양적 완화 정책을 종료하기로 했다. 전날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자 유럽도 긴축대열에 참여한 것이다. ECB는 이날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ECB는 오는 9월까지 기존 방침 대로 300억 유로의 자산매입을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지난해까지 매달 600억 유로의 채권을 매입했다가 올해부터 매입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했다.
아르헨 고금리 대책에 기업들 직격탄…"이자가 40%라니“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는 "금리 40%를 견딜 수 있는 기업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정상적 경영을 할 수가 없다“며 당국의 고금리 정책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이 자본유출과 페소화 가치 급락을 피하려 정책 금리를 40%까지 올리는 초강수를 두면서 현지 기업들은 자금 조달이나 경영 계획에 직격탄을 맞았다. 당장 지역 은행의 대출 이자가 치솟으면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를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렵게 됐다.

아르헨티나, IMF서 500억 달러 구제금융 받기로 결정
자금 유출과 페소화 가치 급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아르헨티나가 또다시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현지시간) IMF로부터 500억 달러(53조4천750억 원) 규모의 3년짜리 대기성 차관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니콜라스 두호브네 아르헨티나 재무부 장관은 이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IMF와 3년 동안 유효한 대기협정(Stand-b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기협정은 단기적인 국제수지 악화로 곤란을 겪고 있는 IMF 가맹국이 쿼터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한 기간에 걸쳐 별도의 조건 아래 추가적인 협의 절차 없이 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1953년 12월에 도입됐다.

신흥국 통화가치, 1년 반 만에 최대 폭 급락…매도압박 지속 예상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약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각국이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불안감이 커진 결과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JP모건의 신흥국 통화지수는 지난주 1.7% 하락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예상을 깨고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국제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2016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주간 기준최대 낙폭이다.

EU·멕시코·캐나다, 美철강관세 유예...한 달간 연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등 동맹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면제 시한을 당초 예정된 5월 1일에서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백악관이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유예기간은 당초 예정된 5월 1일에서 30일 뒤인 6월 1일로 연장됐다. 백악관은 또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과는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관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세부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U, "런던, 브렉시트 후 EU금융시장 무제한접근 불가"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에도 EU 금융시장에 접근하게 해달라는 영국의 요청을 다시 일축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수석대표는 최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산업 콘퍼런스에서 "영국은 EU 단일 시장에 머물지 않을 것인 만큼 영국 요청은 받아들이기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영국은행도 예금금리는 '찔끔' 대출금리는 '대폭'
초저금리 시대가 수년간 지속돼 온 영국에서도 영란은행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융기관들이 대출금리는 재빨리 올린 반면 예금금리 인상에는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잔치를 벌인 것처럼 영국 금융기관 역시 이같은 예대금리차를 수익 확대 계기로 활용하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U, '미 관세' 대책으로 수입철강제품 세이프가드 조사 착수
유럽연합(EU)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입산 철강제품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유럽으로 들어오는 철강제품 수입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 같은 방침을 전한 뒤 이번 조사는 모든 수입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수입관세를 부과하거나 과도한 수입을 막기 위해 쿼터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속 무역협정 없는 브렉시트땐 英·EU기업 86조원 손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에서 영국이 새로운 무역협정에 대한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No Deal)이 현실화하면 영국을 포함한 EU 기업들이 연간 86조 원 정도의 손실을 본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올리버 와이먼, 법무법인 클리포드찬스는 지난 11일 보고서에서 노딜 시나리오에 따른 비용이 580억 파운드(약 85조9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마크롱, 中 자본 겨냥 "외국자본의 농지매입 규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 등 외국계 자본이 프랑스의 농지를 대량 사들이는 행위를 규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마크롱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엘리제 궁에서 청년 농업인들을 접견하고 "프랑스의 농지는 우리 주권이 근거하는 전략적 투자처다. 외국자본이 수백 헥타르의 땅을 사들이는 이유도 알지 못한 채 팔리게 둘 수는 없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유럽 금융업계,‘美페북·中텐센트’…은행권에 준하는 규제해야
유럽 금융업계 수장들이 미국 페이스북과 중국 텐센트(騰迅) 등 정보기술(IT) 공룡들이 은행을 대체할 것을 우려해 은행권에 준하는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 금융기관 수장들은 연내 고객이 허가하는 경우 고객 계좌에 대한 제3자의 접근을 허용하도록 한 오픈뱅킹 규정 도입으로 IT 그룹들이 은행업의 좋은 과실만 골라 따먹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EU 통상위원, ‘美 ‘무역전쟁’ 발언은 무책임해‘ 비판
스위스의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전쟁' 발언으로 불거진 설전에 유럽이 가세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세실리아 말스트롬 유럽연합(EU) 통상 집행위원은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 등의 '무역전쟁' 발언을 비판했다.

EU, 조세 비협조국 블랙리스트서 한국 제외 건의…23일 확정
우리나라가 이르면 이달 하순 유럽연합(EU)의 '조세 비협조국(Tax Non-cooperative jurisdiction)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EU 경제재정이사회 산하 '행동규범그룹'은 오는 23일 올해 첫 EU 경제재정이사회를 앞두고 최근 한국을 포함해 8개국(자치령 포함)을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EU, 영국내 기업에 ‘단일시장 퇴출·영업허가 박탈 준비‘ 통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2단계 협상을 앞두고 EU가 기업들에 대한 압박을 통해 영국 정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브렉시트 협상이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영국 내 기업들의 EU 시장 접근이 차단되는 만큼 서둘러 준비하라며 '으름장'을 놓는 모습이다.

美감세안은 유럽 기업에 독소?…세제혜택 대폭 줄자 '흐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경기부양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세제개혁안이 유럽 등 다른 나라 기업들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끊이질 않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은행을 필두로 한 유럽 대기업들은 미국 감세안으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다며 잇따라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EU ‘中, 국가개입으로 시장 왜곡…자국기업 과도한 특혜’ 비판
중국을 겨냥한 새로운 반(反)덤핑 규정을 도입한 유럽연합(EU)이 중국 경제가 국가 개입에 의해 왜곡된 시장경제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지난 20일 EU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2년간의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중국 공산당의 개입으로 시장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석유공룡' 셸, 英가정용 에너지업체 인수… 전기차시대 대비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로열더치셸이 영국 가스·전기 공급업체인 퍼스트 유틸리티(First Utility)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퍼스트 유틸리티의 인수를 발표하고, 이번 인수로 영국 가정용 에너지시장의 3%에 해당하는 82만5천 가구에 대한 접근권을 얻었다고 전했다.
부동산

부동산 정책 방향 전환 신호탄…정부, 세제 이어 공급 확대 방안 마련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속도를 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건설업계와 부동산 개발업계 의견을 다시 청취하며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했다. 업계는 PF 금융 경색과 대출 규제 완화,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정부는 공공택지와 국유지, 군부지 활용 등을 포함한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