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두테르테, 반중여론 속 첫 방중일정 시작…'실리외교 시험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최근 '반미 친중' 행보를 거듭하는 가운데 18일 저녁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 취임 후 첫 국빈 방중일정에 돌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국내 여론은 반중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때문에 두테르테가 방중행보에서 보일 모습과 중국에서의 남중국해의 영토분쟁 문제 쟁점을 어떻게 대할지 주목된다.

日 정규군화 개헌논의 내주 착수
일본 정치권이 자위대를 정규군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헌을 다음주 추진한다. 다만 일왕을 국가원수로 규정하는 안까지는 개헌안에 넣지 않는다. 18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 여야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하고 오는 27일 헌법심사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심사회 의제는 추가 간사회의를 거쳐 협의하기로 했지만 일단 입헌주의의 성격 등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쪽으로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市-IOC 갈등에 떠오르는 도쿄올림픽 충주 부분개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조정·카누 경기장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을 시 한국 충주에서의 대체경기를 검토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만에 '우미노모리(海の森) 수상경기장'을 건설해 경기를 치르겠다는 계획으로 IOC의 승인을 받았지만 비용 문제로 미야기(宮城)현에 있는 '나가누마(長沼) 보트장'을 경기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하면서 준비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東京都) 지사가 구성한 도쿄도(東京都) 조사팀은 지난달 우미노모리 건설비가 500억엔(약 5460억원)에 이르는 점을 문제 삼아 나가누마로 경기장 변경을 제언했다.

日王 30년 재위하고 퇴위…日 법제정 나서
생전퇴위 의향을 내비친 아키히토(明仁) 일왕(83)이 2018년에 퇴위하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두고 일본 내 제도정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키히토 일왕에 한해서 적용되는 생전퇴위 제도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18일 NHK, 교도통신 등 일본 복수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월 조기 퇴위 의향을 밝힌 아키히토 일왕이 2018년 헤이세이(平成) 30년에 퇴위를 실현할 것으로 일본 정부가 상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퇴위 시점에는 아키히토 일왕의 구상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을제사기간…日의원들 야스쿠니 집단 참배
일본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제사기간을 맞아 일본 정치인들이 잇따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거나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둘째 날인 이날 오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일본 여야 중·참의원이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집단으로 참배했다. 전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공물의 일종인 '마사카키'(眞신<木+神>)를 야스쿠니신사에 봉납했다.

국왕잃은 태국서 왕실모독 집단 심리 조심해야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지난 13일 서거한 가운데 태국 국민들이 일명 '왕실 모독'에 대한 분노와 집단 행동이 잇따르고 있다. 태국은 태국에는 왕실모독 행위를 처벌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법 조항이 존재한다. 때문에 왕실모독 행위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는 가운데 실제로 법 적용은 아주 폭넓게 이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년 뒤에 오시라" 태국 관광산업 타격받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로 태국 전역이 애도 분위기에 빠지면서 각종 축제와 공연일정 등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때문에 "국왕 서거에 따른 불안정이 태국 관광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태국 더 네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국왕 서거 전에는 올해 태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7% 증가한 약 3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서 이 같은 관광객 규모도 축소될 전망이다.

사람나이 백세 최고령 판다 '자자' 숨져
세계 최고령 판다로 여겨진 '자자'(佳佳)가 38세의 나이로 16일 홍콩의 테마파크 동물원에서 생을 마쳤다.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 훨씬 넘는다. 홍콩 오션파크는 자자가 몇 주 전부터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고 입맛을 잃어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서 이날 수의사들에 의해 안락사됐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명의로 야스쿠니에 공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신사에 17일 공물을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공물은 개인이 아닌 총리대신 명의로 보낸 것이어서 주변국 반발이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첫날인 이날 야스쿠니신사에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美 대선겹쳐 '여전히 안갯속' 시리아 해법
미국 대선 변수로 시리아 내전 해법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또한 미국과 양자회담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를 등에 업은 시리아 정부군의 민간인 무차별 공격에 제재와 공습 같은 강경수단이 동원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퇴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외교 해법'만 주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언론들이 15일 전했다.

"유네스코 분담금 보류, 돈으로 주장 관철하는 것"
일본 정부가 위안부 자료의 세계유산 등재를 우려하여 유네스코 분담금을 보류한데 대해 절도없는 행위라는 일본 언론의 비판이 보도됐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올해 유네스코 분담금 38억5천만 엔(약422억원)을 내지 않고 있는 것에 관해 17일 사설에서 "힘으로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이라면 너무 절도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印尼 女장관, 불법 외국어선 저승사자로
인도네시아의 강력한 불법 외국어선 단속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불법조업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세운 이후 현재까지 약 240여 척의 외국 어선을 가라앉혔다. 만만찮은 주변국들의 반발에도 이 정책이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항아'로 유명한 수시 푸지아투티(51) 해양수산부 장관의 뚝심이 있었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두테르테의 親中도박…18일부터 訪中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향후 보여질 남중국해 외교·안보 지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이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최고의 예우로 알려졌다. 때문에 미국과 필리핀간의 균열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진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8~21일로 예정된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 회담을 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별도 회동을 가진다.

일·러 쿠릴4島 공동동치 검토…"실현까지 수년 예상"
일본정부가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공동통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복수의 일본 언론이 러·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방영토 가운데 하보마이(齒舞)군도와 시코탄(色丹)을 러시아가 일본에 반환하고 구나시리(國後)와 에토로후(擇捉)를 러시아와 일본이 공동으로 통치하는 방안을 축으로 영토 협상에 임할 방침이다.

쿠데타軍 무릎꿇힌 泰국왕부재 장기화, "총선은 예정대로"
지난 13일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후임부재가 장기화되고 있다. 태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국왕에 대한 1년 추도기간을 둔 것으로 인해 군부가 시간벌기에 나선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민정이양 방침을 다시 밝히며 내년에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말한다. 태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산센 깨우깜넷 태국 정부 대변인은 17일 "쁘라윳 총리가 (국왕 서거에도) 정부 행정과 관련된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총선과 국가입법회의(NLA)의 각종 입법추진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3대부진 직격탄…경쟁업체 턱밑까지
일본의 세계적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내수·해외·전자상거래 부진이라는 삼각파도를 맞으며 흔들리고 있다. 유니클로는 매출목표를 3/2수준으로 낮춘 가운데 경쟁자들로부터 턱밑 추격을 받는 형세에 처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2020년도 연결매출 목표 5조엔(약 54조원)을 3조엔으로 대폭 낮춘다고 발표했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 겸 사장은 13일 결산 기자회견에서 "세계 넘버원이 되려면 매출 5조엔이 돼야 하지만, 지금 현실적인 판매규모로 생각하니 목표는 3조엔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泰왕위계승 정국혼란 넘어 순조로울까
70년간 태국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서거하면서 왕위승계를 둘러싼 태국 정국의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국 왕위 계승에 있어 와치랄롱꼰(64) 왕세자가 정통성에서 앞서지만 둘째 공주인 짜크리 시린톤(61) 공주를 선호하는 국민들도 적지 않다는게 변수.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국왕 서거 당일인 13일 국영TV 채널을 통해 "정부는 왕위 승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왕께서 지난 1972년 왕세자를 후계자로 지명했다는 사실을 국가입법회의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3Q GDP 전기比 4.1% 감소…역성장勢 두드러져
싱가포르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4년만에 최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GDP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음에도 가운데 기존 통화정책은 유지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14일(현지시간) 3분기 GDP가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2분기(-2.5%) 이후 5분기 만의 역성장으로, 역성장 폭은 2012년 3분기에 기록한 -6.3% 이후 4년 만에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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