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기후퇴 우려에…ECB의 깊어지는 고민
유럽연합(EU)의 경기후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는 21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유럽중앙은행(ECB)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통상적인 0.25%포인트 인상은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겠다는 시장과의 기존 약속을 지키는 것이겠지만,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 물가를 잡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영국 기상청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 일상화 돼"
영국 기상청 수석 기상학자는 18일(현지 시각) 월요일과 화요일 영국 전역에 예상되는 이례적 폭염이 기후 이상 현상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날 더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최초로 적색 폭염 경보가 떨어졌다. 18~19일 기온이 41℃(105.8F)에 이르며 영국 폭염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전쟁에 폭염까지…유럽 곡물 수확량 감소로 식량난 '가중'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적인 식량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남서부 유럽에 닥친 폭염으로 현지 곡물 수확량도 줄어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농업국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약 2천만t이 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묶여 있는 와중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럽 곡물 생산량마저 줄어들면 식량 위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겨울에 가스끊기면…독일인 석탄·땔나무 쟁인다
러시아가 독일행 가스관을 걸어 잠그면서, 독일 시민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석탄이나 땔나무를 쟁이고 있다. 러시아 국영기업 가스프롬은 11일부터 열흘간 유지보수작업을 이유로 발트해 해저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가스공급을 중단했다. 가스프롬이 열흘 후인 21일 가스공급을 재개할지는 미지수다. 가스프롬은 전날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의 가동재개를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럽, 폭염·산불 속 '살벌한 여름' 진입
본격적인 여름철 시작과 함께 찾아온 기록적 폭염에 유럽 각지에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와 가뭄 여파에 산불 이재민이 속출하는가 하면 학생들이 조퇴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권고도 잇따르고 있다.

러, 북극해 항로 개발에 2035년까지 45조 투입 계획
러시아가 북극해(NSR) 항로 개발을 위해 향후 10여 년 동안 2조 루블(약 45조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북극해 항로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도록 2035년까지 모두 2조 루블가량의 예산을 들여 5개 부문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로 가치 왜 떨어졌을까?
유럽의 단일 통화인 유로가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1유로가 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로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거의 12% 하락한 가운데 이날 0.9998 달러까지 하락했다. 이처럼 유로가 달러 대비 패리티(Parity:1유로가 1달러가 되는 것) 아래로 떨어지는 데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한 유럽 경제 침체 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크라 HIMARS 더 필요하다는데…美무기고 바닥날까 속앓이
우크라이나의 무기 지원 요청을 받아들이는 서방 국가들의 속내가 갈수록 복잡해진다. 동부 돈바스에서 거세지는 러시아의 공세를 방어하려면 우크라이나에 첨단무기가 절실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쟁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최전선의 병력 사정이나 자국의 국방력 유지 등 고려해야 할 변수도 점차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피스 "영국 연간 1000억개 플라스틱 포장지 폐기"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영국 가정에서 연간 거의 1000억 개의 플라스틱 포장지를 버린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 시각) 더 가디언은 보도했다. 플라스틱 폐기물 규모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포장재의 12%만이 재활용으로 사용된다.

반격 예고한 우크라군, 남부 헤르손 포격…"초석 창고 등 폭발"
러시아군 점령지 탈환을 공언한 우크라이나가 최근 남부 헤르손 지역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러시아 타스통신과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주말부터 러시아군이 점령한 헤르손주의 노바 카호우카에 포격을 가하고 있다.

세계 200개 대기업 중 47곳, 러시아내 자산 압류 위험 노출
세계 200개 대기업 중 최소 47곳이 러시아 당국에 현지 자산이 압류되거나 징발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런던 소재 비영리단체 '모럴 레이팅 에이전시'(MRA)의 창립자 마크 딕슨은 성명을 통해 "향후 2개월 사이 징발이나 협박에 의한 양여가 쓰나미처럼 일어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영국 존슨 총리, 스캔들로 불명예 조기 퇴진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임명된 지 약 3년 만에 불명예 조기 퇴진하게 됐다. 정치 이단아로 불리던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완수를 내걸고 권력을 틀어쥐었지만, 끊이지 않는 스캔들과 무능으로 인해 추락했다. 브렉시트, 코로나19, 파티게이트, 신임투표 등 숱한 위기에서 운 좋게 살아남았으나 결국은 자초한 위기를 넘지 못하고 실패한 리더로 남게 됐다.

존슨 英총리, 여당대표 사임…가을에 총리 교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7일(현지시간) 여당인 보수당 대표를 사임할 것이라고 BBC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BBC는 존슨 총리가 이날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가을에 새로운 총리가 취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단체, 네덜란드 항공사 KLM 광고 '그린 워싱'
환경 단체가 네덜란드 항공사 KLM의 홍보 광고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그린 워싱'이라고 주장하며 이 항공사를 고소했다. 7일(현지 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환경 단체는 이번 소송이 이른바 항공 산업의 "그린 워싱"에 도전하는 첫 번째 소송이라고 말했다.

러, 카자흐 원유 수출길 차단…서방 제재 보복
카자흐스탄 서부와 흑해를 연결하는 송유관 가동을 잠정 중단하도록 한 러시아 법원 명령이 서방 제재에 맞선 러시아의 보복 조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서유럽 국가에 대항해 이 같은 결정을 이끌어냄으로써 카자흐스탄 원유를 무기화했다고 7일 보도했다.

나토 회원국, 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의정서 서명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30개 회원국 대사가 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일제히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이 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로써 스웨덴과 핀란드를 공식적으로 나토 동맹의 회원국으로 초청할 수 있게 됐다.

폴란드, 우크라이나와 정치·군사적 연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만큼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돕는 나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폴란드는 전쟁의 참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강력한 연대를 표명하고 군사적, 인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내 문제에서 사사건건 충돌했던 폴란드 여야 정치권은 우크라이나 지원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크라 전쟁·에너지난에 EU 석탄으로 선회
세계 각국이 안정적인 에너지원 수급과 전력 공급을 위해 단기적으로 석탄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천연가스의 배에 달하는 석탄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퇴출당해야 할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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