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분노한 여론 대변...박근혜 하야 촉구 노선에 동참한 연예인들
일파만파로 번지는 '최순실 게이트'의 충격파에 분노한 연예인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가수 이승환은 1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 바깥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글귀가 적힌 검은색 대형 현수막을 잠깐 내걸었다가 철거했다. 평소 정치·사회 현안에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 온 이승환은 같은 날 가수 제리케이의 곡 'HA-YA-HEY'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하야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기춘·정홍원은 “최순실 모른다”...崔 부인 입맞추기 동참했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있는 최순실씨(60)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순실도, 청와대 자료 유출도 모른다”고 부인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 또한 김 전 비서실장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황 총리의 잔인한 2일...이임식 돌연 잡혔다 돌연 취소
박근혜 대통령이 2일 단행한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인사로 이임식을 가져야했던 황교안 국무총리의 일정에 이임식이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초 황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임식을 가지고 물러나야 했으나 국정공백 우려에 따른 정국 움직임에 따라 직무 수행을 계속 하게됐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내각의 대표인 국무총리로서 책임을 지고 이임을 하려 했으나, 국정 운영 공백이 한시라도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일단 오늘 이임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유일호·조윤선 통해 본 사령탑 마비 대한민국...‘수첩’인사 뺀 책임총리에 거는 기대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사실이 없다고 하면서 국무위원들의 대통령 면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장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무수석으로 11개월 일하는 동안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이 "정말이냐"고 거듭 묻자 "전화 통화는 했어도 독대는 안했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의 강공태세...“박 대통령 물러나야“
정치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대상에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 대통령에 대한 사퇴를 공식 언급했다. 박 시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박 대통령은 권위와 신뢰를 잃었고 막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박 대통령을 '식물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헌법유린과 국정농단 관련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여당과 대통령이 주도하는 모든 수습방안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安도 등용 못한 총리내정자 김병준...與에는 친박-비박 내분 격화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2일 국무총리에 내정됐다. 그는 경북 고령 출신으로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정책학부 교수로 재임중이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 국무총리 내정자 인사를 두고 친박계과 비박계 내분이 격화됐다. 행정학 분야 전문가인 김 총리 내정자는 대구상고와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부터 국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자치특별위원장,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자문교수,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 사단법인 자치경영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내며 시민사회 활동과 정부정책 자문 역할을 해왔다.

朴대통령, 청와대이어 내각 개편...총리에 盧정부인사 김병준
박근혜 대통령이 1일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또 신임 경제부총리에 임종룔 금융위원장,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박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인선을 서두른 것은 최순실 사태로 흔들리는 국정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표현된다. 또한 지난 달 청와대 개편을 한데 이어 내각을 개편함으로써 정치권이 요구하는 거국중립내각 취지를 살리려는 의도다.

본인도 모른 기습 인사...황교안 국무총리 오늘 이임식
황교안 국무총리가 2일 오후 1시 서울 정부청사에서 가지는 이임식을 끝으로 국무총리 직을 내려놓는다. 황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지난해 6월 18일 총리로 취임한 지 504일 만이다. 황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으로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국무총리로 내정되면서 이임식을 가지게 됐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이번 인사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에 따르면 정진석 새누리당 대표와 황 총리 본인조차 총리 내정 사실에 몰랐다는 것.

서울 도심 '대통령 퇴진' 집회·행진…"12일까지 매일 진행"
평일에도 서울 도심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와 행진이 이어졌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하야를 촉구하는 대학가·시민단체 시국선언은 1주일째 계속됐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1천명(경찰 추산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촛불' 집회를 열었다.

檢, 안종범 前수석 내일 피의자 소환…최순실 혐의 부인 일관
현 정부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미르·K스포츠 재단의 모금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2일 소환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일 오후 2시 안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거국내각 놓고 文·安 또 충돌…野 내부도 혼선
야권에서 거국중립내각 논란이 뜨겁다. 국정 정상화 방법의 하나로 부상한 거국내각의 방법론을 놓고 계파 또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달 31일과 1일 잇따라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의원총회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새누리당의 거국중립내각 제안에 호응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이번 사태의 '공범'인 여권으로부터의 제안은 진정성이 없는 만큼 야당이 거국중립내각을 주도해야 한다는 논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朴대통령 지지율 한자릿수대 진입…靑 "어쩔 수 없는 상황"
'최순실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 자릿수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도된 내일신문-디오피니언의 11월 정례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도는 9.2%로 10월 34.2%에서 25.0%포인트 급락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비스트 린다김도 최순실과 친분...野, “崔의 軍 개입 의혹정황 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의 주인공 최순실씨가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무기거래에도 나선게 아니냐는 의혹을 놓고 있다. 1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린다 김과 접촉했던 한 방산업계 인사는 “린다 김이 최순실씨 얘기를 하는 걸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린다 김을 잘 알고 있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도 “두 사람이 알고 지낸 건 맞다”고 말한다. 다만 동업여부에 대해 린다 김이 필로폰 복용 혐의로 구속중이어서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는게 김 의원의 전언.

최순실系의 거대한 문체계 개입에도 이준식·조윤선은 부인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파문으로 수사받고 있는 최순실의 의혹은 문화체육계에서 먼저 시작됐다. 그러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자신과 최순실 의혹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 장관에 대한 사퇴론을 주장하고 있다. 조 장관은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최 씨를 만난 적이 없느냐"고 묻자 "최순실 씨를 본 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 청탁을 받은 일도 없다"고 답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최순실) 승마시설 건립까지 이어진 것
자연파괴 논란을 빚어온 설악산 케이블카 조건부 승인 과정서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여러 부처가 관계된 일임에도 이를 국무조정실이 아닌 최순실 계열로 분류되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주도하는 실에서 주도하고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모금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설악산 케이블카의 조건부 승인 과정에서 김 전 차관과 이 부회장이 개입했고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빙상스타 이규혁도 스포츠영재센터 특혜의혹 중심에
비선실세 국정농단 논란으로 검찰수사를 받고있는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와 관련해 예산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이하 센터)의 전무이사 이규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규혁은 케이토토빙상단 감독이기도 하다. 그는 1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장시호씨와의 통화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센터 운영에 관계된 것이 “(장씨와) 중학교 후배이자 가까운 친구”라고 말했고 “설립 당시 사무국을 운영할 수 있는 직원이 없었고, 자기가 광고기획 등을 잘 안다고 얘기해 센터 일에 관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여옥 "박대통령 대표시절, 긴박할때마다 전화하러 갔다"
박근혜 대통령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시절 대변인을 맡은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위급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전화를 했다고 증언했다. 국정농단 파문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씨에 대해 "친박과 야당도 매우 잘 아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선실세 보고서 당사자인 박관천 전 경정처럼 자신도 위협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1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 인터뷰에서 "2006년부터 박 대통령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얘기했다"며 "2012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는, 그 때는 박근혜 대세론이 대단했는데 그 때 마지막이라도 확실하게 박근혜 후보가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가 되지 않게 할 수 없을까"라고 밝히며 당시 각오를 표현했다.

김재원 前 수석의 朴 대통령 걱정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걱정을 기자들에게 털어놓았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험한 시기에 홀로 청와대를 빠져나오려니 마음이 착잡하다"면서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수석은 "이 흉흉한 세월의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사람들 마음의 상처는 아물 것이다. 그런 날이 꼭 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