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정치일반

검찰에 출두한 최순실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세요”...청와대 실세도 딸려올까

검찰에 출두한 최순실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세요”...청와대 실세도 딸려올까

비선실세 논란의 주인공이자 ‘최순실 게이트’의 장본인으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지난달 29일 시민단체 고발 이후 한 달여 만이자, 지난 27일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지 5일만이다. 검정색 옷과 검정모자를 쓴 최씨는 기자들 앞에서 “죽을 죄를 지었다”면서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최씨는 몇마디 더 하려 했지만 주위의 소음이 큰 관계로 일단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사회2016.10.31
행동 들어간 與 비박계 “이정현 퇴진 서명”...내홍속 새누리당

행동 들어간 與 비박계 “이정현 퇴진 서명”...내홍속 새누리당

새누리당내 비박계가 이정현 대표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 지도부가 물러나지 않고 버티기에 돌입하자, 결국 집단행동에 돌입한 것. 최 씨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자제했던 당 주도권 투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보인다. 정병국 나경원 김용태 의원 등 40여명이 넘는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일부 중립성향 의원들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당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비박계는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 쇄신 와중에 당만 인적 쇄신없이 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실상 이정현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했다.

정치/사회2016.10.31
최순실에 이어 주목받는 언니 최순득...장시호의 母

최순실에 이어 주목받는 언니 최순득...장시호의 母

31일 최순실의 검찰 출두를 앞두고 비선실세 내막이 드러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순실의 조카이자 또다른 비선실세로 주목받는 장시호의 어머니 최순득이 진짜 비선실세라는 보도가 나왔다. 20여 년간 최씨 자매와 매주 모임을 가져왔다는 A씨가 가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순득씨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순실씨는 이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고 말해 최순득씨가 비선실세라고 지목했다. 특히 최순득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일 뿐 아니라,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6년 괴한에게 습격 당했을 당시 최순득 씨의 집에서 일주일간 머물 정도로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정치/사회2016.10.31
靑십상시 모임에 다녀간 ‘최순실‘...검찰 출석으로 내막 드러나나

靑십상시 모임에 다녀간 ‘최순실‘...검찰 출석으로 내막 드러나나

비선실세로 주목받는 최순실씨가 일명 청와대 십상시들로 불리는 비선실세들의 모임 장소에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3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2014년 ‘정윤회 문건’ 사건 당시 현 정권 비선 실세들의 회합 장소로 지목된 서울의 한 식당을 수시로 드나들었다. 한편 18년 넘게 이어진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의 인연이 이번 인사에 따라 마침점을 찍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의중을 알 수 있는 인물로 꼽혀왔지만 이번 비선실세 파문으로 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정치/사회2016.10.31
친박계에 “쫓박”...이혜훈의 작심 발언들

친박계에 “쫓박”...이혜훈의 작심 발언들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친박계가 국정의 주요 위치에 있는 만큼 현 비선실세 논란에 대한 작심 발언을 했다. 그는 친박계를 “쫓박”이라고 표현했으며 자신이 그들을 막다가 불이익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변인 시절 납득되지 않는 일들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 의원은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부터 대변인을 해온 시절과 대통령 당선 이후 박 대통령의 모습,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국을 본 소감을 밝혔다.

정치/사회2016.10.31
거국내각 아니더라도 총리감에 후한점수...김종인·손학규·김병준 거론

거국내각 아니더라도 총리감에 후한점수...김종인·손학규·김병준 거론

새누리당 지도부가 30일 야권에서 제기된 거국중립내각 요구를 수용한 가운데 개헌론자로 손꼽히는 김종인 민주당 의원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거국중립내각의 총리로 내세우고 있다. 아직 박근혜 대통령의 수용여부가 나오지 않은데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오물같은 그런데다 집을 짓겠는가”라고 발언해 야권의 반응을 볼 때 거국중립내각 실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거국내각 형태가 아니더라도 총리가 교체된다면 새 총리는 적어도 책임총리 모델로 갈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관심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들을 차기 총리 후보로 건의했다.

정치/사회2016.10.31
신임 민정수석 최재경을 두고 나오는 의구심들

신임 민정수석 최재경을 두고 나오는 의구심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8일 밤중에 청와대 수석들에 대한 일괄 사표를 지시한 가운데 우병우 민정수석 후임으로 임명된 최재경 전 인천지방검찰청장(54,사법연수원 17기)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중수부장 등 특수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인천지검장 재직 당시 세월호 사건을 일으킨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 수사 실패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고 이후 변호사 활동을 하지 않고 법무연수원 석좌교수로 활동했다. 사건 처리가 깔끔하고 수사 성과가 탁월해 '검찰 대표 소방수'로 불렸다. 지난 2014년 세모그룹 수사를 이끈 경험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이 최순실 게이트로 여러 수사를 펼치는 검찰의 현 시점에서 정국의 난맥을 펼칠 것이란 기대 속에 야당을 중심으로 정치검사라는 꼬리표가 달리고 있다.

정치/사회2016.10.31
최태민을 ‘요승’ 라스푸틴으로 지칭한 美외교문서

최태민을 ‘요승’ 라스푸틴으로 지칭한 美외교문서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뒤흔드는 가운데 주한 미국대사관이 최순실씨의 아버지 고(故) 최태민 목사를 제정 러시아시대 요승인 라스푸틴으로 지칭한 외교문서를 본국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격형성기에 최태민 목사 일가가 박 대통령을 어떻게 지배했는지를 쓴 것이어서 주목된다.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 수록된 2007년 7월 20일자 문서에 따르면 윌리엄 스탠턴 당시 주한 미국 부대사는 한국 대선을 앞둔 각당 후보들의 상황과 판세, 대선이슈 등을 본국에 보고하면서 당시 한나라당 경선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박 후보도 자신의 과거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정치/사회2016.10.28
'최순실 특검 정국' 막올랐지만…첫 여야 협상부터 헛돌아

'최순실 특검 정국' 막올랐지만…첫 여야 협상부터 헛돌아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각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가 사실상 결정되면서 여야는 27일 특검 출범을 위한 세부 협상에 착수했다. 여야 3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특검 도입을 위한 첫 번째 공식 협상을 시작했지만, 특검의 형태, 시기, 수사 대상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예상대로 전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헤어졌다.

정치/사회2016.10.28
野, 거국중립내각론 계속 확산…"崔 송환 모든 수단 동원"

野, 거국중립내각론 계속 확산…"崔 송환 모든 수단 동원"

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 파문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야권은 청와대 참모진 사퇴를 포함한 신속한 후속조치를 촉구하고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에게 겨눈 칼날을 거두지 않고 있다. 특히 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도 최씨의 해외 도피 생활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고 판단, 정부에 즉각적인 소환 대책을 주문했다.

정치/사회2016.10.28
서울도심 '최순실 의혹' 집회 이어져…대학가·교수들 가세

서울도심 '최순실 의혹' 집회 이어져…대학가·교수들 가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가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로 드러난 데 대해 대학가와 시민단체들이 27일 연이어 시국선언을 내놨다. '공공성 강화와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저지 시민사회공동행동' 등 여러 단체가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행진에는 시민 250여명이 참여했다.

정치/사회2016.10.28
檢, 귀국한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전격 소환…참고인 조사

檢, 귀국한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전격 소환…참고인 조사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가 27일 밤 검찰에 전격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고씨가 이날 오후 9시30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사회2016.10.28
검찰, '최순실 의혹' 특별수사본부 설치한다

검찰, '최순실 의혹' 특별수사본부 설치한다

검찰이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수사하기로 했다. 27일 대검에 따르면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날 최순실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정치/사회2016.10.27
朴대통령, 靑·내각 인적쇄신 새누리 요구에 "심사숙고"

朴대통령, 靑·내각 인적쇄신 새누리 요구에 "심사숙고"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이른바 '최순실 비선 실세 파문'과 관련해 새누리당 지도부가 요청한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적인 인적개편 등 국정 전반의 쇄신 요구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 최고위원회의 입장을 들었다.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 대표가 전했다.

정치/사회2016.10.26
최순실은 누구인가…朴대통령과는 40년 인연

최순실은 누구인가…朴대통령과는 40년 인연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까지 하면서 '비선실세 의혹' 당사자인 최 씨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씨는 박 대통령의 '정신적 멘토'로 알려진 고(故) 최태민 목사의 다섯 번째 딸이다. 박 대통령과 최 목사의 관계는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치/사회2016.10.26
정치권 요구로 가시화되는 '최순실 특검'…시기·절차는

정치권 요구로 가시화되는 '최순실 특검'…시기·절차는

여야가 26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도입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어서 향후 협상 추이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은 이미 사태 초기부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 수사를 요구하면서 특검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왔다.

정치/사회2016.10.26
野 "최순실 수렴청정 정부" 맹공…'탄핵·하야' 주장은 경계

野 "최순실 수렴청정 정부" 맹공…'탄핵·하야' 주장은 경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은 26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의혹을 고리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최순실 수렴청정 정부였다"고 십자포화를 쏟아냈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되는 '탄핵'이나 '하야' 등 급진적 목소리에는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치적으로 마지막 수단에 해당하는 극단적 카드를 섣불리 꺼내들었다가는 자칫 정치적 역풍을 휘말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기류가 읽힌다.

정치/사회2016.10.26
與 "최순실 반드시 檢 포토라인 세우겠다"…靑에 송환지시 촉구

與 "최순실 반드시 檢 포토라인 세우겠다"…靑에 송환지시 촉구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6일 이른바 '최순실 비선 실세 파문'과 관련, "청와대는 즉각 사정 당국에 최순실과 그 일가의 국내 송환을 지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파악하고 관련자들을 전원 의법 조치하기 위해 어떤 수단도 마다치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순실을 반드시 국내에 송환해서 국민이 보는 앞에서 검찰의 포토라인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사회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