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서울 아파트 사는 2030…매수 비중 역대 최고
새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줄었으나 2030세대의 매수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아파트 매수자 중 30대 비중이 39.6%를 차지했다.

3월 입주 아파트 38% 급감…공급 절벽에 이사철 전세난오나
오는 3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38% 급감할 전망이다. 서울에서 입주 예정 아파트는 두 곳 뿐이다. 게다가 5월까지 입주 물량이 줄 것으로 예상돼 봄 이사철 전세난이 우려된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천700가구(22개 단지)로, 이달보다 38%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 오르고 대출은 막혀…현금 부자만 집 산다
분양가는 오르는데 대출은 막히고 실거주의무조항까지 더해지면서 현금 동원력이 떨어지는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 실거주 의무기간 강화 정책으로 전세에서 내 집마련으로 이어지는 사다리를 차단하는 등의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며 무주택자들에 한해 기존 대출 규제를 풀어 주는 등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공실률 증가에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 역대 최저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폐점하는 경우가 늘면서 상가 공실률이 올라간 것이 상가 투자수익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평균 5.10%를 기록했다.

전월세 상한제에 '이중가격' 현상 속출…신규-갱신 전셋값 차이 2배
같은 아파트, 같은 평형임에도 전셋값이 두배 넘게 차이나는 '이중가격' 현상 사례가 늘었다. 재계약이 가능한 기존 세입자들은 전월세 상한제에 따라 보증금을 5%만 올려주면 되지만, 신규 세입자들은 오른 전셋값대로 내야 해 신규 세입자들의 전세 부담이 더욱 커졌다.

새 임대차법 이후 늘어난 '반전세'…무주택자 주거부담 커져
지난해 7월 말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반전세 등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의 월세화 사례가 급증하면서 세입자의 주거 부담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총 7만5천684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주택 계획에 서울역 쪽방촌 토지 건물주 '결사 반대'…"사전 협의 없었다"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 토지·건물 소유주들이 공공주택지구사업을 통해 고층 아파트 단지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후암특별계획1구역(동자) 준비추진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토지·건물주들과 어떤 협의나 의견 수렴도 이뤄지지 않은 내용으로 아무런 사전 동의 없이 계획을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며 "정부 계획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2~3월 입주 물량 갈수록 줄어…이사철 전세난 우려
다음달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봄 이사철 전세난이 우려된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3만3천94가구로 전달(2만5천570가구)보다 29.4% 늘어난다. 하지만 3월 입주물량은 이번달보다 40.2% 급감한 1만9천800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시중에 풀린 돈 부동산으로 몰렸나…지난해 매매액 500조원 돌파
지난해 부동산 매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 원을 넘어섰다. 집값 상승과 함께 시중에 풀린 돈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면서 거래량뿐 아니라 매매액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9일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 거래금액은 전년보다 37.9% 증가한 54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26.3% 증가한 187만2000건이다.

투기 규제의 그늘…재개발 예정지 거래절벽, 신축은 풍선효과
재개발 지역 빌라 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는 지역의 빌라나 아파트를 샀다가 나중에 공공 개발 사업지로 묶이면 새 아파트를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세의 반값도 되지 않는 감정가로 현금 청산을 당할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것.

2030세대 부동산 전략, 강남보다는 마용성
세대별로 부동산 매입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보는 지역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세대들은 한경변(마포·용산·성동구)을, 40대는 강남을 선호했다. 8일 직방이 지난달 11∼25일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1천796명을 상대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매입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은 한강변(마포·용산·성동구)이 15.5%로 가장 많았다.

서울역 쪽방촌 허물고 고층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정부가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 자리에 10여 개 동의 고층 아파트 단지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용산구는 5일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공 주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풀어준다
공기업이 주도하는 재건축 정비사업에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재초환)을 면제하기로 했다. 조합원의 2년 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가 4일 발표한 ‘2·4 공급대책’에 따르면 공공 직접시행 정비 사업은 민간 조합 주도에서 재개발·재건축을 공공이 위탁받아 진행하는 것이다.

상위 20% 집값 10억원 돌파…부동산 양극화 심화
전국 상위 20% 주택가격이 처음 평균 10억원을 돌파했다. 고가주택과 저가주택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값 상승세에 부동산 자산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못 사니 빌라 산다'…빌라 매매 거래량 급증
아파트값이 오르자 빌라 거래량도 덩달아 늘었다. 젊은 무주택자들이 빌라 시장으로 몰리면서 빌라 매매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2월 매매 거래량은 총 6,209건으로 전월(5,022건) 대비 23.64% 증가했다.

수도권 경매, 낙찰가율 역대 최대…투자수요 몰렸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값 상승과 전세 품귀의 영향으로 법원 경매시장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었다. 3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월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7.5%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가장 높았다.

건산연 “부동산 정책, 규제 중심에서 시장 정상화로"
규제 중심에서 시장 정상화 방향으로 부동산 정책 수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주택공급 활성화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자료집' 보고서에서 "규제 중심 정책이 매매·임대료 동반 상승과 풍선효과, 가수요 촉발, 수급 불일치 심화, 자산 격차 확대 등의 부작용이 현실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용적률 확대에 주택 공급 늘겠지만…고밀도 고층주택, 주거환경 악화 우려
정부의 특단의 주택공급 대책이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다. 공급 물량이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용적률 상향의 실효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적률 상향으로 공급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면서도 고층건물의 고밀화된 지역들이 늘어 주거환경이 악화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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